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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책장282

서평: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도 서: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저 자: 고학수 출판사: 21세기 북스 ​ 그런데 사람에 의한 차별과 인공지능에 의한 차별은 서로 매우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발생한다. -본문 중- 인공지능을 넘어 이제는 메타라는 단어가 들린다. 그런데 정작 인공지능이든 메타든 알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영화나 책을 통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인식이 될 뿐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러고 보면 전에 미래에 사라질 직업군이 소개된 적이 있었는 데 정말 사람이 필요로 한 경우가 아니면 로봇이 대체한다는 것을 읽었는데 코로나 상황이 장기전으로 되면서 일분 서비스 업종에선 인간 대신 로봇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를 보면 AI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 그리고 오.. 2022. 2. 23.
서평: 백은의 잭 도 서 : 백은의 잭 저 자: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사: 소미미디어 ​ 나쁜 건 사람일 뿐, 스노보드라는 스포츠에는 잘못이 없다. -본문 중- 히가시고 게이고는 작품을 쓸 때마다 한정된 분위기가 아닌 다양한 연출을 사용함으로써 분위기가 매번 다르다. 스포츠 관련한 추리소설은 딱히 읽은 적이 없는 데 왠지 이런 배경에서 사건을 수사하는 것도 꽤 흥미로울 거 같다. 오늘 읽은 [백은의 잭]은 전에 읽은 [연애의 행방]과 배경이 같은 스키장이다. 스키 관련 책을 쓰게 된 배경엔 스키를 직접 배운 적이 있는데 그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이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게 되면서 [백은의 잭]이 출간되기까지 그래도 우여곡절이 있었구나 했다. 사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스키를 배웠으니 생각만으로 앓는 소리.. 2022. 2. 22.
서평: 봄이다, 살아보자 도 서: 봄이다, 살아보자 / ​저 자: 나태주 /​출판사:한계레출판 ​ 요즘 사람들이 자꾸만 성격이 모나고 포악해지는 것은 시와 식물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는 감정이이입을 가르쳐주고 식물은 겸손과 기다림을 가르쳐줍니다. 26p- 말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자. 그러면 인생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당신의 행복이 나의 행복입니다. 당신의 인생이 나의 인생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불행은 결코 당신만의 불행이 아닙니다. 내가 당신 편이 될 때 내 편이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0p- 시인의 이름을 자주 들었지만 시가 어렵다는 생각에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많은 감정을 함축된 단어로 되어있으니 한 구절을 읽어도 무엇을 말하는지...아니, 학창 시절에 너무 어렵게 가르쳐서 그런 걸까?.. 2022. 2. 1.
서평: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도 서 :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 저 자 : 제프린지 ​ 출판사:북로드 ​ 라일리 울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승리하는 남자. 어떤 장애물이든 나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던 라일리 울프. 라일리 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둑. 나는 항상 방법을 찾았다. 어김없이.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도둑을 소재한 책이나 영화를 볼 때면 정의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왠지 이런 마음을 사라지게 된다. 사실, 고전 소설 '로빈후드'만 하더라도 숲 속에서 살지만 가난한 자를 위해 도둑이 된 것을 두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듯이 우선, 악당이 아니면 물건을 훔치려는 행동에 간접 공감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 만난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주인공 라일리는 자신을 능가하는 아니 불가능한..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