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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빅 히스토리

by 책을 담는 모리아 2013. 10. 13.

 


빅 히스토리

저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 지음
출판사
해나무 | 2013-09-1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137억 년의 역사가 이 한 권에 담겼다 빌 게이트가 지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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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미래 까지 이 숙제는 영원할 것이다. 인간이 살기 시작한 시기부터 발전한 과학 여기에 의문에 둘러쌓인 이 우주까지 사람은 알고자 하는 욕구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오늘 만난 <빅 히스토리>는 인류와 이 지구의 시작 아니 우주라고 해야할까. 빅뱅으로 인해 무에서 유가 만들어진 이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거 같은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동안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갔기에 불만은 없었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을 시작으로 별의 원소 그리고 태양계 등을 지나 인류와 미래를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문장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진과 간략한 질문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어지고 있어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부담감이 없다.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의 설명과 함께 우주, 생명, 인간에 관한 의문점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데 이 책은 미국에서 '중3~고1'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내용들로 되어있다고 한다. 물론, 대학생들을 위한 치말한 정보도 있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10대에 가르친다는 점이 솔깃하다.

 

왜냐하면, 한편으로는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을 흥미롭게 가르친다는 생각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은하수와 별 그리고 태양 사라지고 생성되는 모든 것들..신비로움으로 가득찬 이 우주에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 인류의 탄생부터 농경으로 시작된 삶의 시작은 앞으로 위험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현재도 세계 여러 곳곳에서 일어난 자연훼손과 오염으로 인해 몸살이를 하고 있는데 아주 먼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단, 다음 임계국면을 위해 우리의 자손들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빅 히스토리>는 앞서 적었듯이 고학년을 위한 책도 있지만 청소년층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이 책이 만들어졌다. 일반인들도 읽다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빅뱅 이후로 이렇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고, 혼자보다는 토론식으로 이 책을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최근에 들어서 과학과 물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솔직히 배운다는 입장보다는 책을 통해서 이해를 받고 싶었다. 그때에 여러 책들을 보게 되었는데 <빅 히스토리>는 어렵지 않게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