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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4

서평: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 교유서가 / 로저에커치 이 책은 산업화가 시작 되기 전 밤에 대한 자료를 모아 소개한 도서다. 밤은 하루 낮의 일과를 마치고 인간에게 수면과 안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런 밤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을 오늘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니, 그동안 당연히 현재의 밤에 대해 생각을 해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 불을 밝힐 수 있는 것이 나오기까지 사람들은 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해가 지기 전에 빨리 집에 가야했고 또한,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한 집이 저녁에 되면 도둑으로 불안한 공간이 되기도 했다. 야간 통행이 금지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여행자들은 얼른 성문으로 시간맞춰 들어가야 했고 그렇지 못한 경우엔 숲이나 다른 곳에서 불안한 밤을 지새워야했다. 밤은 인간에게 두려.. 2021. 4. 11.
서평: 성공한 사람 성공한 사람/김종광/교유서가 책 표지에 나온 그림을 본 순간 어라? 장화에 샆을 들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보니 누구든 예상을 했을 것이다. 도시가 아닌 농촌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고 말이다. 그리고 제목이 '성공한 사람' 이란다. 도대체 시골과 제목에서 전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저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아니 읽다보니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문제가 일어나고 똑같이 화가나고 욕심이 생기니 도시니 시골이니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는 순간들이 더러 있었다. 책은 단편식으로 되어있지만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인 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한다. 마을에서 이런저런 일도 하고 정치에도 살짝 섞어들어갈.. 2021. 3. 14.
서평: 옥스퍼드 세계사 옥스퍼드세계사/교유서가/펠리에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인류사는 몇 권을 책을 읽어도 부족하다. 작년 [총,균,쇠]와 [노동, 성, 권력]을 읽고 난 후 이 지구에서 생성된 모든 생명체 그리고 발전이 궁금해졌다. 하지만, 책 한권으로 만족할 수 없고 아마도 다양한 분야에서 출간된 책을 읽더라도 완전하게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만나면서 인류의 흐름과 변처사를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지구에 살고 있고 더 나아가 생명체의 탄생과 인류가 현재까지 온 그 과정에 의문점이 든다면 누구라도 알고 싶은 분야다. 그리고 오늘 총 11명의 교수가 모여 만든 [옥스퍼드 세계사]를 만나게 되었다. 650페이지가 넘는 페이지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 전에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 2021. 2. 17.
읽는 중: 옥스퍼드 세계사 옥스퍼드 세계사/ 고유서가 / 펠리페 총균쇠와 다른 느낌의 도서로 소설같은 느낌이 든다. 음 그래도 어려운 책 이다. 202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