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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타케나나미4

서평: 이별의 수법 [이별의 수법 / 와카타케 나나미 / 내친구의 서재] 히무라 시리즈 마지막 도서이면서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인 [이별의 수법]. 제목이 참 의미심장하다. 이번 책 역시 장편으로 역시나 히무라의 고달픈 탐정 이야기가 등장한다. 탐정 사무소가 문을 닫게 되면서 서점에서 일을 하게 된 히무라는 탐정이나 소속된 곳이 없어 쉽게 의뢰를 받을 수 없는 신세다. 우선 생계가 우선이니 서점에서 일을 하는데 마침, 빈 집에 장서가 있으니 확인 해달라는 요청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백골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히무라도 다치면서 말이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서 백골에 대한 수사를 풀었고 같은 병실에 있던 노부인은 이런 모습에 20년 전 실종 된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10년도 힘든 상황에서 20년 전 실종이라.. 2021. 6. 19.
서평: 녹슨 도르래 히무라 탐정 시리즈 세 번째 도서 [녹슨 도르래]는 앞서 두 권과 달리 장편으로 된 책이다. 단편도 흥미로웠지만 장편에선 히무라의 활약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단편만 읽다가 막상 장편을 읽으니 호흡이 조금 느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 수록 어?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해서 사건 속의 사건으로 빠져 들어갔다. 서점에서 근무하며 간간히 탐정으로 일하는 히무라에게 이번 [녹슨 도르래]는 조금은 버거웠던 일이며 분노를 참아내야 하는 사건이었다. 사건 의뢰는 아주 소소했다. 히무라에게 노모를 미행해달라는 한 아들의 의뢰가 들어왔는데 직접 전화를 한 것이 아니라 사쿠라이를 통해서 들어왔다. 재산이 어느 정도 있다던 노모를 미행 해달라는 것은 누가봐도 부모가 혹여나 가진 재산을 탕진 할까봐서.. 2021. 6. 5.
서평: 조용한 무더위 히무라 시리즈 두번째 도서 [조용한 무더위]는 총 6편의 단편이 수록 되어있다. 큰 사건(?) 없이 소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있고 때론 그냥 숨겨진 채로 있어야 하는 일이 수면위로 올라와 히무라가 위험한 의뢰도 있었다. 그래도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해나가는 히무라..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짠하기도 하고 그렇다. 첫 번째 이야기는 교통사로고 죽은 딸의 유품인 가방을 찾아달라는 한 엄마의 의뢰다. 그 사고 현장엔 히무라도 있었는데 모두가 부상자를 찾고 나를 때 왜 죽은 여성에 대해 아무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을 하는 히무라 그리고 사고 당시 자신이 본 것을 떠오르게 되는데 그때 분명 사고가 난 차량에서 한 여성이 나간것을 봤기 때문이었고, 동시에 죽은 여성의 가방도 사라지게 되었.. 2021. 5. 31.
서평: 불온한 잠 여탐정 히무라 아키라 시리즈인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중 읽은 [불온한 서점]. 책은 총 4편의 단편으로 되어있고 사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다. 그저, 히무라가 맡은 일을 풀어가는 것인데 그렇다고 사건이 비밀조직이나 거대한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니다.소소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사건을 히무라는 해결하고 있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겸 탐정으로 근무하는 히무라는 여성이며 40세다. 서점 주인인 도마야를 만나게 되어 이곳에서 생활을 하는데 어느 날 자신에게 한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딸을 꼭 자신 앞으로 데려와 달라는 의뢰를 받은 [거품 속의 나날]. 히무라는 사정을 듣고 그 길로 차를 몰았고 도착한 곳은 교도소였다. 히무라가 기다리는 여성은 다무라 하루카로 의뢰인인 사쓰키로부터 여러 정.. 202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