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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40

서평: 데카메론 프로젝트 [데카메론 프로젝트 / 마거릿 애트우드 외 28인 / 인플루엔셜] 데카메론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인 조반니 보카치오는 흑사병으로 피렌체가 황폐해졌을 때 도시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들려주는 액자 같은 소설이었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이다. 오늘 만난 [데카메론 프로젝트]는 바로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탄생된 소설이다. 29인의 작가들이 격리를 한 채 소설을 쓰기 했고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사람은 때론 혼자이고 싶다고 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게 세상이다. 하물며, 어쩔 수 없이 타인과의 거리를 둬야 한 현시점에서 바이러스오 인한 두려움과 동시에 외로움도 가질 수밖에 없다. 과거 흑사병을 시작으로 인간에게 엄청난.. 2021. 7. 24.
서평: 언더커버 브로맨스(브로맨스 북클럽2) [언더커버 브로맨스 / 리사 케이 애덤스 / 황금시간] 로맨스 소설을 여성 전용이라 생각했는데 문득, 남성도 좋아 할 수도 있겠구나 ..오늘 만난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영화나 드라마 등 로맨스가 빠지는 것이 거의 없다. 물론, 서스펜스나 추리소설엔 없지만 모든 장르에 섞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간질거리고 달콤하고 때론 닭살이 돋기도 하지만 음 읽는 동안 재미있다는 것!! 로맨스 소설이 나에게 주는 강점이다.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1편은 진작 출간이 되었고 후속 작품으로 나왔는데 1편의 주인공의 여동생 리브의 이야기로 굳이 1편을 읽지 않아도 그 인물이 등장하고 대략적으로 내용을 알려주니 읽는데 막힘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브로맨스 북클럽이라는 점!! .. 2021. 7. 21.
서평: 쉬운 식물책 [쉬운 식물책 / 윤주복 / 진선북스] 식물과 가까이 하는 것은 좋다 더 나아가 식물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좋다. 오늘 만난 [쉬운 식물책]은 봄과 여름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산책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간간히 봤던 이름 모를 식물들을 책 속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요즘 스마트폰이 워낙 좋아 사진을 찍고 바로 잡초의 이름을 알 수도 있다. 하지만, 매번 찾는 것보다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식물을 알아간다면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봄과 여름 그리고 색상별로 구분되어 피는 꽃들을 모아서 소개하기도 하는데 자연 색상이 정말 이쁘다는 것을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든지 식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키우지 못해 금방 죽어버리니 키우는 것이 힘들 뿐이다... 2021. 7. 5.
서평: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김주영 /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28번째 도서로 쇼팽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의 시리즈는 문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인물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출간을 하고 있어 이 한권만으로 어렵게 생각한 문학이나 저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그동안 만났던 인물들만 해도 헤세를 비롯한 단테, 페르메이르,코넌 도일,르코르뷔지에 등 여러 방면으로 유명인들을 볼 수 있었다. 작품, 건축, 음악 등 먼저 결과물을 보고 느낄 땐 왜 이런 완성품이 나왔는지 그 과정을 알고 나면 훨씬 더 작품에 대해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클래식 클라우드가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인물로 출간이 될지는 늘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오늘 만나게 된 건반 위의 시인.. 202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