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혜원1 서평: 기억 읽어주는 남자(k 스릴러) [기억 읽어주는 남자 / 라혜원 / 고즈넉이엔티] 책 제목을 보고서 '기억'이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왜 기억 읽어주는 남자인 것일까? 제목을 보고서 한참을 생각했다. 저자의 작품인 [내 도도한 항아리]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작품도 잔뜩 기대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읽는 내내 기억이라는 것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아니 기억과 마음이 별개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수없이 들었었다. 안타깝기도 하고 책을 보면서 재후와 하윤의 관계가 뭔가 아슬하면서도 아련한 마음이 들어버렸다. 마음이 기억을 이길 수 있을까? 아니 원래부터 질문 자체가 될 수 없는 말인 듯하다. 소설의 시작은 자동차 사고로 시작된다. 교통사고가 난 후 급하게 차 안에서 도망을 쳐야 하는데 여성은 무엇인가를.. 2021.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