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사1 서평: 철학자의 거울 "누구라도 대상을 온전하게 보려면 자기 관점의 편견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편견에 흐려진 눈은 볼 수 있어도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글쎄 딱히 무엇이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난 자신을 먼저 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읽은 [철학자의 거울]은 단지 글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바로크 미술과 함께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 미술 관련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작품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이 책에서 철학과 관련된 작품을 보여주니 한 번 더 사색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책은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을까? 책은 먼저 '누더기 철학자'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철학자 하면 보통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그리스 철학자가 떠오른다. 그러니 누더기 철학자라는 단어가.. 2021.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