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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2

[서평]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제목은 수 없이 들었지만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오늘 새롭게 만나 이 책은 번역본과 함께 원서도 첨부 되었다. 소설은 길지 않다 오히려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단편이다. 소설은 소년과 노인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니 노쇠해져서 어느 어부도 노인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오히려 어부들이 노인을 조롱해도 이들을 무시할 뿐 어떤 대꾸도 하지 않는다. 소년은 그래도 노인을 항상 걱정한다 먹을 것과 이불을 항상 챙겨주며 언제나 노인이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을 한다. 소년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노인은 왠지 쓸쓸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바다를 향해 어부로 살아가는 숙명인 어부는 홀로 작은 배를 타고 사냥하러 간다. 몇 시간 동안 홀로 사투하는 동안 노인은 하늘를 벗삼아 외로움을 이기기도 하며 .. 2021. 2. 4.
[서평] 향수 드디어 향수를 읽었다 다른 제목으로도 출간이 되었던 소설이었고 심지어 영화로도 나왔다. 어떤 내용일까? 한 가지만 말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쥐스킨트가 주인공이나 주위 배경을 세세하게 설명하는 글들이 머리속에서 절로 상상이 날 정도로 선명하게 나타났다. 또한, 선과악을 구분 하기 보단 뭐랄까? 인간이라면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한 남자에게는 그러지 못했다. 이들과 그저 어울리고 살았을 뿐인데 이것조차 욕망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되어버렸다. 주인공 장바티스트 그르누이는 탄생은 비극이었을까? 아님 행운이었을까? 태어나자 마자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아이가 우는 바람에 친모는 살인유아죄로 처형을 당했고 그르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지려다 한 신부가 그르누이를 거두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유모들은 하나같..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