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강요1 [서평]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시리즈로 두번째로 읽은 [깊이에의 강요]를 드디어 읽었다. 페이지가 적지만 결코 내용은 그렇지 않음을[콘트라바스]를 통해 이미 알았고 이번 책 역시 어떤 내용일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이번 책은 총 4편의 단편으로 되어있고 각각의 내용은 비록 서로 연결은 되어 있지 않으나 '삶' 이라는 공통점을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 단편인 [깊이에의 강요]는 한 예술가에 대한 평을 통해 예술가가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비극적인 삶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말한다. 타인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들과 섞어 살아가니 외면할 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자신이 중심이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의 중심이 되어버리면 그 삶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이 단편에서 죽음을 선택한 예술가에 대한 마지막 기고는 예.. 2021.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