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왼쪽너의오른쪽1 서평: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 하승민 / 황금가지 ] 읽으면서 뭔가 불편함을 느꼈는데 그건 이 책이 재미있다 없다가 아닌 사람의 인생에 대한 느낌이다. 아 뭐라고 해야할까?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삶이기도 하고, 한 순간의 선택이 남은 생을 전혀 다른 길로 가게 만드는 것..그렇기에 그 짐을 짊어져야 한다는 자체가 무겁게 다가왔다. 하승민 저자의 두 번째 작품인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은 이중인격을 지닌 주인공 염지아가 19년 다른 인격체로 살아온 삶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 외에도 전작인 [콘크리트]가 출간이 되었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다. 다만, 이 책 역시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처럼 묵직함이 실려있지 않나 싶다. 평범한 가정이었던 집에 불행이 드는 것은 한 순간이다. 시골 온계리에서 살았.. 2021.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