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프로젝트1 서평: 데카메론 프로젝트 [데카메론 프로젝트 / 마거릿 애트우드 외 28인 / 인플루엔셜] 데카메론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인 조반니 보카치오는 흑사병으로 피렌체가 황폐해졌을 때 도시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들려주는 액자 같은 소설이었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이다. 오늘 만난 [데카메론 프로젝트]는 바로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탄생된 소설이다. 29인의 작가들이 격리를 한 채 소설을 쓰기 했고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사람은 때론 혼자이고 싶다고 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게 세상이다. 하물며, 어쩔 수 없이 타인과의 거리를 둬야 한 현시점에서 바이러스오 인한 두려움과 동시에 외로움도 가질 수밖에 없다. 과거 흑사병을 시작으로 인간에게 엄청난.. 2021.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