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1 서평: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 박상 / 작가정신] " 여기 쭉 뻗은 인간의 깨달음 .....(중략) 다음 생은 없다. 이번 생이 자꾸 반복될 뿐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의 책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전 작품들의 제목을 보고 있으니 독특해서 책 제목으로 끌렸는데 오늘 읽은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역시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서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인지 읽기도 전에 궁금했다. 또한, 표지 역시 은은하게 풍겨지는 민트 색깔과 디자인이 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뭐 책 받는 순간 느낀 감상은 이것이었고 그렇다면 내용은 어떠한가? 글쎄 첫 장을 펼치는 음식점이 아닌 배를 타고 가는 한 남자의 화자로 시작이다. 이름은 이원식으로 한국에서 그래도 나름 요리사였고 실력이 있.. 2021.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