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안1 서평: 아무도 돌보지 않은 [ 아무도 돌보지 않은(제목) / 변지안(작가) / 고즈넉이엔티(출판사) ] 어떻게 하면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으면 되는 것일까? 오늘 읽은 K스릴러 3 세 번째 도서인 [아무도 돌보지 않은]은 바로 이런 감정을 보여준 책이다. 9살 밖에 되지 않았으나 천재인 해나와 과거 조무사 였지만 약물로 사람이 죽어버려 교도소에 갔던 여경이 해나와 만나게 되면서 아니 해나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서서히 마주하고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여경에겐 가족이 엄마밖에 없었다. 어릴 적 자신을 두고 늘 나가기 바빴지만 그래도 엄마였는데 어느 날 완전히 집을 나가버렸다. 그 후 이모가 주인집 할머니에게 간간히 보낸 생활비로 살았지만 어느 순간 이것도 끊겼다. 그렇게 여경은 혼자.. 2021.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