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람1 서평: 왕세자의 살인법 도 서 : 왕세자의 살인법 저 자: 서아람 출판사: 스윙테일 '사실 범은 서린만 깔본 게 아니었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열등했으니까. 감정 따위 있어봤자 방해만 될 뿐이라고, 그런 하찮은 것에 휘말리는 인간들이 무슨 위업을 달성하겠느냐고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무엇인가. 감정에 사무친 인간들이 서로 손잡고는 철저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던 그를 궁지로 몰아붙였다.' -본문 중- 전작인 [암흑검사]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만지는 물건에 사념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양반가 자녀인 서린과 사이코패스로 자란 세자 범과의 두뇌 싸움 그 자체는 긴장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설마 세자가 살인을 할까? 아니하더라도 악한 사람만을 할 거라 생각했었는.. 2021.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