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2 서평: 세월 세월/1984books/아니에르노 아니 에르노의 두번째 에세이 [세월]을 읽었다. 이 책은 1941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가 변화는 모습을 저자의 시선으로 적어놓은 책이다. 전쟁을 겪었던 모든 이들에게 세상의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았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당시의 기억을 불러오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생각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미래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오로지 현재 그저 살아가고 있음을 바랄뿐이다. 교육을 받는 아이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 세대간의 차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으나 무조건적인 책임을 지녔던 엄마의 자리를 뒤를 이을 때 이들은 아주 조금 가볍게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지지하면서도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피임약이.. 2021. 2. 15. 읽는 중 : 세월 (아니 에르노)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아니 에르노의 에세이 도서 5권 중 두번째 책으로 1940년 생인 그녀에게 전쟁과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당시 그 시대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2021.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