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월1 서평: 캑터스 도 서 : 캑터스 저 자: 사라 헤이우드 출판사: 시월이월 "몇 년간 쌓여 있던 물건을 분류하고 무엇을 간직하고 또 무엇을 버릴지 결정한다는 게 어려울 것 같네요. 과거의 한 부분에 선을 긋는 것 같죠." "난 약점이 없어여" "누구나 있어요. 수잔도 그냥 자신을 숨기는 거예요. 어쩌면 자신 스스로에게도 숨길 수도 있어요. 가끔은 그냥 내려놓아요. 어쩌면 그 결과에 기분 좋은 놀라움을 경험할지도 몰라요." -본문 중- 선인장은 가시 때문에 다른 식물보다 눈길이 덜 가게 된다. 그 가시에 실수로 찌르면 어떡할까? 다가가고 싶지만 굳이 다가갈 필요가 있나? 그냥 죽지 않고 잘 자라면 좋다 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 읽은 [THE CACTUS]은 선인장을 말한다. 제목을 보고 소설의 흐름이 그렇지 .. 2021.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