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아이히만2 서평: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한길사 "그의 말을 오랫동안 들으면 들을수록 그의 말하는 데 무능력함은 그의 생각하는데 무능력함,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악인의 표현은 누구에게 써야할까? 악의 평범성. 이 단어는 수 없이 들었다. 한나 아렌트의 의해 쓰여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통해 많은 유대인을 학살로 몰아갔던 인물이 그저 평범하고, 정신 역시 온전한 것에 세상은 충격을 받았다. 분명 외모부터 해서 모든 것이 악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일까? 그럼 그 길로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가 알 수 있음에도 인정하고 그 길로 가는 것인가? 쉽게 용납할 수도 그렇다고 이해 .. 2021. 3. 9. 읽는 중: 한나 아렌트 정치 사상 한나아렌트정치사상/한길사/한나아렌트 꼭 읽어야 할 도서 ..어렵지만 마지막 도서까지 잘 달려보자.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