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밀라1 [서평] 카르밀라 드라큘라 하면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드라큘라'가 나오기 전 먼저 '카르밀라'라는 인물이 먼저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오늘 읽은 [카르밀라]다. 먼저 저자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연구를 했으며 죽음 조차 공포가 그를 죽였다는 정치학자인 러셀 커크의 말이 남겨져 있다. 프랑켄 슈타인 역시 지금이야 다양한 소재가 있어 어색하지 않으나 당시만 해도 이 책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인간의 피를 먹고 사는 드라큘라의 존재에 대한 소재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달리 [카르밀라]는 드라큘라가 여성이며 동성의 피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두 소녀의 우정 안에는 레즈비언적 유대감, 성적인 상징과 억압,피학과 가.. 2021.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