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출판1 서평: 피라네시 도 서 : 피라네시 저 자: 수재나 클라크 출판사: 흐름출판 "집은 헤아릴 수 없이 아름답고, 무한히 자애롭다." -본문 중- 책을 펼친 순간 한 장소를 이렇게 긴 문장으로 표현한 문장을 보고 현실을 직시할 수 없는 혼란함이 다가왔다. 판타지 같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에 어느 정도 생각하고 첫 장을 열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공간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흘러간다. 이 공간은 살아있는 사람이 없다 아니 이곳에서 살고(?)있는 피라네시 외에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넓은 홀들을 지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지를 매일 적는 그는 피라네시로 이 또한 본인의 진짜 이름인지 모른다. '나머지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그에게 이 이름을 지어주었을 뿐이다. 그가 있는 공간은 어느 저택과 같은 공간이지만 바닷물이 들어오고 .. 2021.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