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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월 세월/1984books/아니에르노 아니 에르노의 두번째 에세이 [세월]을 읽었다. 이 책은 1941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가 변화는 모습을 저자의 시선으로 적어놓은 책이다. 전쟁을 겪었던 모든 이들에게 세상의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았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당시의 기억을 불러오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생각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미래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오로지 현재 그저 살아가고 있음을 바랄뿐이다. 교육을 받는 아이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 세대간의 차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으나 무조건적인 책임을 지녔던 엄마의 자리를 뒤를 이을 때 이들은 아주 조금 가볍게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지지하면서도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피임약이.. 2021. 2. 15.
[서평]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니체의 철학은 비관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 이성 비판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운동을 일으킨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철학자와 달리 인간 심리를 언급하고 이성이 감지 하는 것은 극히 적음을 강조했다. 철학이란 끊임없이 사고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며 또한, 직감과 잠재의식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도 좌우하기도 한다. 오늘 읽은 매일읽는철학 시리즈 중 마지막 도서인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를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딱딱한 철학이 아닌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소제목처럼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누구에게나 삶은 소중하다. 그렇기에 첫 소절부터 니체는 말한다 '총명한 사람은 자신을 잘 통제하면 아무.. 2021. 2. 4.
[서평] 1일 1편 셜록홈즈 365(영문과 함께하는) 요즘 원서와 같이 번역본이 자주 출간이 되고 있다. 오늘 읽은 책은 그 유명한 셜록 홈즈의 대사가 담긴 책이다. 아무리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 셜록홈즈 도서 그리고 원서까지 동시에 보다니. 물론, 전체 구성은 아니나 부분 대사와 원서를 부분 수록을 했다. 원서와 비교해서 본다는 것은 저자가 표현하는 뜻을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또한, 번역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데 어떻게 모국어로 풀어쓰는지 직역이 아닌 한국어로 쓴다는 것은 그만큼 제대로 모국어로 알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알게 되었다. 1일 1편 셜록 홈즈 .. 그러나 하루에 하나씩 보는게 쉽다고 봐서는 안된다. 짧은 문장일지라도 직접 써보고 한다면 시간이 걸린다. 또한 삽화도 간간히 수록이 되어있어 보는데 실감이 났다. 셜록홈즈 저서를 .. 2021. 2. 4.
[서평]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제목은 수 없이 들었지만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오늘 새롭게 만나 이 책은 번역본과 함께 원서도 첨부 되었다. 소설은 길지 않다 오히려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단편이다. 소설은 소년과 노인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니 노쇠해져서 어느 어부도 노인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오히려 어부들이 노인을 조롱해도 이들을 무시할 뿐 어떤 대꾸도 하지 않는다. 소년은 그래도 노인을 항상 걱정한다 먹을 것과 이불을 항상 챙겨주며 언제나 노인이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을 한다. 소년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노인은 왠지 쓸쓸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바다를 향해 어부로 살아가는 숙명인 어부는 홀로 작은 배를 타고 사냥하러 간다. 몇 시간 동안 홀로 사투하는 동안 노인은 하늘를 벗삼아 외로움을 이기기도 하며 ..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