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2

서평: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 『피에로 말베치.조반니 필레리/올벤』 최근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인류사의 문명이 발전할 수록 인간의 야욕이 점점 커지고 결국 전쟁이 일어난다. 이건 피할 수 없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모르겠다. 막상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기에 왜 그렇게 평화보다 자신의 욕망 하나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후세들은 역사의 기록을 통해 진실 아닌 진실을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기록이 없다는 것은 역사가나 고고학자들이라도 추론을 전혀 불가능고 한 국가의 역사가 파묻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만난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편지] 15번에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다. 이탈리아 하면 그저 유럽 국가 중 하나로만 알고 .. 2021. 5. 5.
서평: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 교유서가 / 로저에커치 이 책은 산업화가 시작 되기 전 밤에 대한 자료를 모아 소개한 도서다. 밤은 하루 낮의 일과를 마치고 인간에게 수면과 안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런 밤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을 오늘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니, 그동안 당연히 현재의 밤에 대해 생각을 해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 불을 밝힐 수 있는 것이 나오기까지 사람들은 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해가 지기 전에 빨리 집에 가야했고 또한,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한 집이 저녁에 되면 도둑으로 불안한 공간이 되기도 했다. 야간 통행이 금지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여행자들은 얼른 성문으로 시간맞춰 들어가야 했고 그렇지 못한 경우엔 숲이나 다른 곳에서 불안한 밤을 지새워야했다. 밤은 인간에게 두려.. 202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