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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소설2

서평: 아무도 돌보지 않은 [ 아무도 돌보지 않은(제목) / 변지안(작가) / 고즈넉이엔티(출판사) ] 어떻게 하면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으면 되는 것일까? 오늘 읽은 K스릴러 3 세 번째 도서인 [아무도 돌보지 않은]은 바로 이런 감정을 보여준 책이다. 9살 밖에 되지 않았으나 천재인 해나와 과거 조무사 였지만 약물로 사람이 죽어버려 교도소에 갔던 여경이 해나와 만나게 되면서 아니 해나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서서히 마주하고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여경에겐 가족이 엄마밖에 없었다. 어릴 적 자신을 두고 늘 나가기 바빴지만 그래도 엄마였는데 어느 날 완전히 집을 나가버렸다. 그 후 이모가 주인집 할머니에게 간간히 보낸 생활비로 살았지만 어느 순간 이것도 끊겼다. 그렇게 여경은 혼자.. 2021. 6. 10.
서평: 찾고 싶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간절함. 그렇다 바로 실종 사건을 다룬 소설로 16년 전 실종 된 딸을 의뢰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와 동시에 왜 실종자들을 찾아나서야 하는 고 탐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전 실종자를 찾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양파를 까듯 사건 속에서 계속해서 그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들이 마지막에 서서시 드러날 때 느끼는 희열감이란!!! 정말 이것이 끝이겠지 생각을 하면 또 다른 것이 수면 아래서 스멀스멀 올라왔다는 점이다. 끝이면서 시작으로 끝나는 소설 [찾고 싶다]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미제사건을 담당하는 진희는 최근 실종 되었던 가족의 시체를 발견한 한 남자가 얼마후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사건이 하나였다면 그 어느 것도 의심하지 않았을테다. 하지만, 자살한 남자의 .. 202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