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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여행(기타)

[서평] 1일 1편 셜록홈즈 365(영문과 함께하는)

by 책을 담는 모리아 2021. 2. 4.

요즘 원서와 같이 번역본이 자주 출간이 되고 있다. 오늘 읽은 책은 그 유명한 셜록 홈즈의 대사가 담긴 책이다. 아무리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 셜록홈즈 도서 그리고 원서까지 동시에 보다니. 물론, 전체 구성은 아니나 부분 대사와 원서를 부분 수록을 했다. 원서와 비교해서 본다는 것은 저자가 표현하는 뜻을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또한, 번역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데 어떻게 모국어로 풀어쓰는지 직역이 아닌 한국어로 쓴다는 것은 그만큼 제대로 모국어로 알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알게 되었다. 1일 1편 셜록 홈즈 .. 그러나 하루에 하나씩 보는게 쉽다고 봐서는 안된다. 짧은 문장일지라도 직접 써보고 한다면 시간이 걸린다.

 

또한 삽화도 간간히 수록이 되어있어 보는데 실감이 났다. 셜록홈즈 저서를 몇권 정도 소장하고 있는데 역시 삽화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고전 소설이라 현대적 감각으로 출간된 홈즈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그래도 역시 홈즈 하면 고전이 아닐까 그리고 언제나 파이프를 물고 고뇌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책을 읽으면서 읽었던 도서인데 사뭇 원서와 비교하면서 보려니 이런 대사가 있었나 싶기도 했다. 특히, 긴 문장들은 직역으로 풀어나가면서 번역본과 비교해보는데 역시 어려웠고 역시나 자연스러운 문장이 나오는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한다면 짧은 단편이라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영문과 함께하는 1일 1편 셜록 홈즈] 좋아하는 도서를 원서와 같이 읽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최근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힘들지만 원서와 같이 읽을면 더 좋은 효과를 얻는 거 같았다. 이 책은 비록 부분 대사들로 이뤄졌지만 이미 홈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읽을 때마다 그 상황들이 떠오르면서 전체적인 내용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원서와 번역본을 비교하면서 보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음 다 읽고나니 왠지 홈즈 시리즈 전집이 읽고 싶어졌다. 같은 도서라도 시간이 지나서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다르니 이번에 홈즈를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

 

<위 도서는 출판사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