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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여행(기타)

[서평] 행복한 자수 여행

by 책을 담는 모리아 2013. 4. 14.

 


행복한 자수 여행

저자
아오키 카즈코 지음
출판사
진선출판사 | 2013-03-22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자수로 수놓은 영국의 들판!들꽃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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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십자수가 유행이었을 무렵 열심히 했었는데 '자수'와 다르게 우선 쉬워보여서 했었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집중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어느 순간 놓기 시작하니 지금까지 쉬고 있네요. 그러다, 이웃분들의 자수한 작품들을 보면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기도 했거든요. 해보고는 싶은데 막상 하려니 이 또한 쉽게 되지 않았네요. 그래도 , 이렇게 책으로 만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저자는 영국의 들판을 보고 그것을 자수로 기록을 남겼는데요 간간히 소개되는 실존 사진과 도안 그리고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쉽지는 않겠으나 관심을 갖고 하게되면 어느 순간 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또한 , 한편으로는 이렇게 멋진 곳이 있구나 멋지다는 표현보다는 동화같은 배경이 있다라는 말이 정확할 정도로 평안해 보이고 도시와 다르게 느리면서 평온함을 볼 수 있답니다. 

 



 

여행겸 자수의 배경이 되는 곳을 다녔던 곳이 너무 부러웠답니다. 들판의 모습을 직접 자수로 표현하면 실감이 날까 했는데 위 사진처럼 실물보다 더 이쁘게 보이기도 하고 직접 한다면 너무 뿌듯할거에요. 초보자라도 자수를 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실과 천 ,바늘 등등 필요한 재료와 자수 스티치를 그림과 같이 설명을 했답니다. 더불어, 여러 들꽃의 그림들과 치수와 재료등을 꼼꼼하게 적어주었기에 어렵지 않게 도전은 할 수 있을 겁니다.

 

여행을 가면 그 곳의 풍경만 사진 찍고 했는데 이제부터는 들꽃과 그 주위를 중점적으로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차후, 자수를 위해서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의 들꽃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작품도 많을 거잖아요. 평소 북커버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자수를 겸한 북커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언제 완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도전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초보자도 반하고 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책인데 기존의 하시는 분들은 어떨까요.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많은 것을 봐야 좋고 창의적으로 작품을 할 수도 있잖아요. 반은 호기심 반은 들판이 보고 싶어 만난 책인데 너무나 반해버린 책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자수 레시피, 디자인 등등 다양한 시리즈 책이 있는데 읽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