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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주당파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레프 톨스토이/현대지성/2021.02.02 어릴 적 우연히 읽었던 도서로 기억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성인이 되어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때 느끼지 못한 것을 알게 될 거 같다. 2021. 2. 19.
[서평]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제목은 수 없이 들었지만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오늘 새롭게 만나 이 책은 번역본과 함께 원서도 첨부 되었다. 소설은 길지 않다 오히려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단편이다. 소설은 소년과 노인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니 노쇠해져서 어느 어부도 노인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오히려 어부들이 노인을 조롱해도 이들을 무시할 뿐 어떤 대꾸도 하지 않는다. 소년은 그래도 노인을 항상 걱정한다 먹을 것과 이불을 항상 챙겨주며 언제나 노인이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을 한다. 소년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노인은 왠지 쓸쓸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바다를 향해 어부로 살아가는 숙명인 어부는 홀로 작은 배를 타고 사냥하러 간다. 몇 시간 동안 홀로 사투하는 동안 노인은 하늘를 벗삼아 외로움을 이기기도 하며 .. 2021. 2. 4.
[서평] 디 에센셜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을 종종 들었지만 디 에센셜을 만날 때까지 읽지 못한 소설이었다. 믿음사에서 디 에센셜로 시리즈로 조지오웰,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다자이 오사무 총 세 권의 책을 출간 했다. 조지 오웰과 버지니아 울프는 작년에 책을 읽었고 미처 만나지 못한 '다자이 오사무'를 드디어 이번에 읽게 되었다. 앞 두권에 비해 두께는 그리 두텁지 않으며, 수록된 단편은 인간실격을 제외하면 몇 장 안되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짧막은 그 문장들을 볼 때면 저자의 내면을 만나보는 시간이었고 그 중 마지막에 실린 인간실격은 저자가 죽기 전 출간 소설이기에 오히려 소설이 아닌 다자이 오사무가 이런 갈등을 가지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소설의 첫 시작은 [6월 19일]의 짧은 단편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태어난 .. 2021. 2. 2.
[서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조시마 장로의 장례식이 끝난 후 장로의 유언대로 속세로 내려왔다. 한편, 그루센카는 옛 연인(?)을 만나러 떠났고 곧 이어 미탸도 그곳에 도착했다. 뭔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곳에 머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름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그루센카의 옛 연인이 왜 다시 올아오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이미 그루센카는 알고 있었다. 만약에 만난다면 자신은 당당하게 당신을 기다렸노라고 말하기 위해 버텼다고 한다. 자신을 버린 남자를 향해 복수 아닌 복수를 한 그루센카는 미탸를 향한 마음을 드디어 말하게 되고 미탸는 이 순간 당장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할 거라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바로, 아버지 표도르가 죽었는데 살해 되었고 용의자가 바로 미타라는 점이다. 미탸와 그루센..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