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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3

서평: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 근래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지금과 다른 시대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그 시기를 간간히 생각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말이다. 또한 박물관이 있어 역사의 일부분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고 기록을 통해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읽은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는 바로 호기심으로 아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목에 있는 '시간 여행자'라는 단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드라마나 영화 등 시간을 넘나드는 소재가 많기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 세계사 공부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행'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무겁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지고 그 안에서 다시 한번 세세하게 .. 2021. 5. 23.
서평: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2(중세편) 중세의 모든 역사 두 번째 도서를 완독했다. 1권에 이어 계속해서 전쟁과 정복을 통해 나라를 만들기도 하고 때론 소문 없이 사라진 나라들도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역사의 흔적을 가지고 기록을 남기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들도 있었다. 그중 마야가 그러했는데 가장 유력한 추측은 인구가 과잉으로 늘어나면서 먹을 것을 찾아 떠났기에 사라졌을 것이라고 한다. 인류사를 보면 4대 문명이 먼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비옥한 땅과 풍부한 음식 그리고 온난한 기후가 좋았기에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으니 기온이 현재의 기온과 달랐던 그 시대 차츰 변화하면서 사라지고 생겨나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와같이 왕국 역시 그러했다. 고구려가 사라지고 고려가 탄생하고 다시 한번 한반도에 왕이라는 칭호가 .. 2021. 5. 16.
서평: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중세의 모든 역사 1 세상의 모든 역사 1 (중세편) / 수잔 와이즈 바우어 / 부키 세계사를 배울 때 서양과 동양을 구분해서 배웠다. 그런데, 인류가 발달한 이후로 사실 동서양은 서로 연관되었으며 설령 직접적인 영향이 없더라도 분명 간접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다. 오늘 만난 [세상의 모든 역사]는 바로 이런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에 대해서는 작년 [독서의 즐거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방대한 독서량에 놀랍고 또 고전이나 어려운 분야를 독자가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 적어 놓았다. 그렇기에 이 책의 두께가 상당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다. 또한, 저자는 대학원 때 한국 교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국을 알게 되었다. 이런 점이 더더욱 미국인들도 서양 역사 뿐만 아니라 동양..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