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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출판사3

서평: 인간의 법정 인간의 법정/ 조광희 /솔출판사 인공지능에 대한 소재는 오래 전 부터 종종 영화나 소설에 등장했었다. 그리고 늘 인간이 창조한 AI는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오늘 읽은 은 바로 이런 소재를 둔 소설이다. 창조 되었으나 생각할 의식이 있다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과학의 발전은 어쩔 수 없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론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될 경우엔 그저 실수라고 하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갈 수는 없다. 소설의 배경은 AI가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배경으로 더 나아가 불법으로 의식생서기를 로봇에게 장착해 생각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춘 시대다. 변호사인 윤표와 언어연구원인 시로 그리고 시로의 모습을 그대로 만든 .. 2021. 4. 27.
어느 개의 연구 어느개의연구/프란츠카프카/솔출판사/2020.7.20 카프카의 작품은 늘 혼란스러움을 준다. 아니, 난해하다고 할까? 오늘 카프카의 두번째 시리즈 도서[어느 개의 연구]를 읽었다. 1편에 비해 더 많은 단편과 또 이번에는 각 단편이지만 다른 단편과 내용이 이어지는 독특한 방식의 글도 있었다. 살아생전 많은 작품을 썼고 지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물로 주었던 카프가. 만약 그의 유언대로 모든 작품을 없애버렸다면 프란츠 카프카 라는 한 사람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문학은 저자의 생각과 신념이 들어가 있어 그 책을 읽고 독자는 작가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혼합해서 결론을 내린다. 이때, 물론 작가가 살아있다면 어떤 의미로 글을 썼는지 알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어렵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2021. 2. 21.
[서평] 카프카 단편집 1 카프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소설 [변신]만 수없이 들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벌레로 변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끔찍하고 한편으로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카프카의 작품을 선뜻 읽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카프카의 클래식으로 수많은 단편을 읽게 되었다. 먼저, 카프카의 사후 자신이 작성한 작품을 모두 불태워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인은 카프카의 천재성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에 유언대로 하지 않았다. 또한, 생전 카프카는 자신이 쓴 작품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주었는데 이 작품까지도 모아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출판이지 혼란한 시기로 나치에 의해 작품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분실된 작품도 있지만 지인의 노력으로 이렇게 많은 단편과 장편을 만날 ..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