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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3

서평: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29] 가르시아 마크케스 x 권리 도 서: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 자: 권리 출판사: arte(아르테) "[백년의 고독]이 출판되었을 때, 내가 아마 가장 놀랐을 것이다. 그 정도로 성공할 줄 몰랐다. 나는 상상하지 않았다." -본문 중- 올해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 않다]를 읽으면서 남미 문학을 접했다. 혁명 이후 자신의 공을 인정하는 편지를 기다리는 대령에 관한 내용으로 단순히 한 인물을 묘사하는 것만 아니라 시대를 비판하는 점도 있고, 뭔가 블랙 유머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안타까워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이런 마음이 쉽사리 들지 않았던 작품이다. 소설을 비롯한 책들은 때론 작가의 성향과 생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오늘 만난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한 작가의 인생과 생각을 보여준 책이다. 앞서 적었듯이 가르시아 마르케스에 대해 아는.. 2021. 11. 22.
서평: 잠중록 외전 도 서 : 잠중록 외전 저 자: 처처칭한 출판사: 아르테 황재하와 이서백의 그 후의 이야기. 1권을 읽으면서 순식간에 빨려들어갔던 소설로 모두가 재미있다고 했을 때 사실 중국 소설이라 외면을 했었다. 하지만, 뒤늦게 한 권을 읽게 되면서 흡입력과 빠른 전개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이 읽는 내내 다음장이 무슨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게 만든 도서였다. 이 책은 시리즈가 끝난 후 외전으로 이미 화집으로 나온 내용도 실러져 있다. 아직 완독을 하지 않는 상태여서 걱정을 했는데 전 시리즈와 무관하게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라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혼례를 앞두고 왕온이 살인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황재하와 이서백. 그리고 왕온이 실종 되었다는 소식도 같이 듣게 된다. 사건의 정황을 보면 왕온이 확실히 .. 2021. 10. 31.
서평: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김주영 /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28번째 도서로 쇼팽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의 시리즈는 문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인물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출간을 하고 있어 이 한권만으로 어렵게 생각한 문학이나 저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그동안 만났던 인물들만 해도 헤세를 비롯한 단테, 페르메이르,코넌 도일,르코르뷔지에 등 여러 방면으로 유명인들을 볼 수 있었다. 작품, 건축, 음악 등 먼저 결과물을 보고 느낄 땐 왜 이런 완성품이 나왔는지 그 과정을 알고 나면 훨씬 더 작품에 대해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클래식 클라우드가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인물로 출간이 될지는 늘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오늘 만나게 된 건반 위의 시인.. 202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