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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3

서평: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데비 텅 / 윌북 ] 데비 텅의 세번째 시리즈 도서를 만났다. 책에 관한 내용이라면 누구라도 솔깃해서 보게 되는 웹툰으로 그림은 이쁘지는 않지만 뭐랄까? 보면 볼수록 귀엽고 평안해서 계속 끌리게 된다. 소소하게 책덕후의 일상을 흥미롭게 그렸기에 시리즈 도서를 볼 때마다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왠지 이해를 받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다. 주인공을 볼 때면 책에 흠뻑 빠져서 어디를 가더라도 책속의 구절이 떠오르고 친구들과 간간히 대화가 되지 않더라도 책에 대한 애정은 사그러지지 않았다. 이런 주인공 옆에 늘 있었던 남자친구와 드디어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이번 출간 된.. 2021. 7. 4.
서평: 정원의 쓸모 "식물은 빠르게 반응하지 않으며,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움츠리거나 웃거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언제가 책을 통해 식물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줄어들게 한다는 글을 읽었다. 그러나 식물을 키우면 그린핑거가 아니라서 금방 죽어버린다. 그렇다보니 주말마다 순례길를 나서게 되었던거 같다. 집에서 가까운 산으로 주말마다 다니고 겨울엔 잠시 쉬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주춤해졌다. 그렇지만 굳이 숲이 아니어도 공원이나 산책로를 걸어도 기분이 풀리는 것은 같으니 근래에 와서 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오늘 읽은 [정원의 쓸모]는 인가에게 정원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제목을 보고 단지, 식물과 나무 등 원예에 관한 내용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전혀 아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며 심리치료사다 그녀가.. 2021. 3. 26.
[서평]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나는 책을 읽을 때 과거를 여행하고, 미래를 탐험하며,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 이건 나를 발견하는 여정의 시작이야" 책 덕후라면 누구나 끌리는 책을 만났다. 네컷의 만화로 이루어진 책인데 정말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웹툰에 담겨진 그림을 볼 때면 주인공이 어디를 가든 책을 꼭 가지고 다니는 것과 책이라면 어떤 일이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책은 그저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공감할 수 있고, 감사하게 만들며 열린 마음을 가진게 한다. 나와 공통점을 가진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 중이 큰 행운이다. 또 책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서관 , 온라인 서점, 동네 서점 그리고 친구의 책장까지!! 어쩜 이 책은 내 마음을 다 들여다 본 것처럼 공감되는 ..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