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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여행(기타)

[서평] 혼자 해도 쉽고 빠른 V6 ENGLISH 문법 마스터 편

by 책을 담는 모리아 2013. 3. 28.

 


V6 ENGLISH: 문법마스터 편

저자
Roy Hwang 지음
출판사
폭스북스 | 2013-03-08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V6 ENGLISH: 문법마스터 편』은 영문법의 핵심인 동사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영어는 세계 공동어라고 할 만큼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중학교 아니 이제는 유치원 부터 영어를 접하고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본인 역시, 오랫동안 학창 시절을 시작으로 영어 공부를 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세월만 하더라도 몇년이라는 시간인데 왜 우리는 영어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영어를 이해하기 보다는 무조건 주입식으로 외웠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 언어든 그 나라의 '문법'을 배워야 합니다. 논문을 쓴다거나 학자처럼 깊이 파헤치는 것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문법'에 집중하다보니 세월이 흘러도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펼치는 것은 문법 책이죠. 그렇다보니 영어의 실력은 언제나 제 자리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만난 이 책은 문법 책이지만 독자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도록 풀이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어려운 문장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1:1대로 설명하듯이 말하고 있으며,  기초 하면 영어의 5형식 문형을 먼저 설명하지만 이 책에서는 S+V+O 를 말하고 그 뒤에 붙는 문장으로 자연스럽게 형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외우기만 급급했던 5형식..그러나 이해를 시키면서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머리속에 저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장 어려워 하는 해석을 쉽게 이해시키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해석이 어려운 것은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점을 알지 못하고 무조건 우리말로 바꾸려는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는 수동태, 능동태 표현이 확실하지만 한국말은 수동태과 능동태가 자연스럽게 섞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책의 모든 해석은 영어식으로 S+V+O 순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saw a car 를 해석하면' 나는 차 한 대를 봤어' 라고 자연스럽게 말하지만, 영어식은 '나 봤어 한 대의 차를'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이 다소 어색하지만 영어가 가지고 있는 그 뜻의 의미를 먼저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겁니다. 무조건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하려다 보면 수동태와 능동태 등 문장이 혼란스러워 진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멋스러운 회화와 해석을 하고 싶다면 먼저 영어의 표현 방식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나라의 언어를 배우든 마찬가지이기에, 먼저 우리말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의 제목에서 말한 V6는 바로 동사의 6가지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동사하면 '~이다'라고만 알고 있는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과거분사를 시작으로 현재, 미래, 과거완료, 현재완료 등등 여러가지 시제 속에서 변화하는 동사를 통해 그 문장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도 기본적인 인사말 다음으로 배우는 것이 바로 동사 입니다. 동사는 '다'로 끝난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어 동사 변화가 있다면 해석이 어색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만큼 동사의 역할은 중요한데 이제까지 소홀하게 생각해 왔다는 것이 안타까웠답니다. 마지막으론, 부록으로 동사의 V6 변화표가 있는데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전반적으로 책의 흐름 역시 이해하기 쉽게 해놓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부담감 없이 쉽게 볼 수가 있고, 영어공부를 하려는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문법을 공부를 할 수 있는 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