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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사회

[서평]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심리학 3대 거장: 지그문트 프로이트

by 책을 담는 모리아 2021. 2. 4.

지그문트프로이트/스타북스/캘빈s홀

 

심리학 3대 거장 중 첫 번째 인물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났다. 심리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소다. 과거에는 마음의 상처는 그저 약해서 그렇다는 부정적인 심리로 바라봤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이 분야에 많은 책이 출간 되면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평소 심리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행운이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니다 그저 관심과 호기심이 있을 뿐이며 꾸준하게 관련 책을 보고 싶을 뿐이다. 프로이트는 유대인으로 독일에서 태어났다. 또한, 프로이트가 4살 되던 해 심리학을 자연과학의 한 분야로 정립을 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처음부터 정신분석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생리학과 신경학에 관심을 두었다가 나중에서야 심리학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하여튼, 만약 프로이트가 없었다면 지금의 정신분석 즉, 심리학의 기초는 마련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이 외도 다른 심리학자도 있으나 그래도 바탕이 된 것은 프로이트라 생각한다. 

 

먼저 책은 프로이트가 인격의 주춧돌이 되는 이드/자아/초자아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이드는 쉽게 인간의 본능을 의미하며 쾌락원칙으로 바라 보고, 자아는 그 다음 단계로 세상과 상호 교류를 하기에 '현실원칙', 마지막 초자아는 현실 보다는 이상적인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드와 초자아는 비슷한 면이 많아 간혹 둘이 합쳐 자아를 공격하기도 한다. 저자는 간단한 예시를 들면서 프로이트의 심리용어를 설명하는데 아이가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보호 받는 것에서 등장하는 감정에서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격의 형성에서도 '본능'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딱히 이 부분을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인간이 가진 본능은 한 자리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다. 욕구와 충동은 육체에 비축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기관에 흥분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식욕 본능은 배고픔을 해소하게 되면서 더 이상 육체적 에너지는 방출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 안정을 찾으면 공격 본능이 가라앉음을 설명하는데 여기서 공격이란 곧 싸움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에 프로이트 책을 읽으면서 관심을 갖게 된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설명도 있다. 초기 프로이트 이론 중심은 '무의식'이었는데 이건 큰 위치를 차지 하지 않았다. 심리학은 의식을 정신분석하은 무의식 연구에 했는데 솔직히, 의식과 무의식은 동면의 양면처럼 같이 존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왜 이렇게 분류를 했는지....의아하다. 하여튼, 프로이트는 드러나지 않는 인격의 결정 요인을 찾아내는데 열중을 했었다. 즉,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격 요소들을 밝혀내는 것이었다. 

 

"우리가 심리학 분야에서 행하는 과학적 연구는 무의식의 과정을 의식의 과정으로 이해함으로써, 

의식적 지각의 빈틈을 메우는 일이다."

-프로이트-

 

이어, 읽은 [성본능의 발달]은 먼저 당시 프로이트가 유아의 성욕에 대해 이론을 발표했을 때 동료들과 심지어 그렇게 지지하던 부인도 질타를 했었다. 인간이 쉽게 펼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성인이 아닌 유아에 대한 설명은 쉽게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아이는 성감대와 관련된 행동으로 부모와 갈등을 일으키며 그 결과 욕구 불만을 갖게 되며 이로 인해 불안정한 적응 양식(전위,방어,절충 등)으로 발달을 시킴을 프로이트는 지적한다. 딱히,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지 난감한 소재인데 바로 이어 구순 영억 부터 설명을 하는데 우리가 평소 먹고 말하는 입이 주는 쾌락의 주요 요인은 촉각적 자극으로 입속에 무엇인가를 넣음으로써 자극과 깨무는 두 가지다. 더 나아가 붙잡는 행위는 인내와 결단을, 깨무는 행위는 파괴, 뱉는 행위는 배척과 결멸 그리고 입술을 다무는 행위는 거부와 부정의 의미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발달 과정에서 성격에 영향을 주는데 이 구순 영역만으로 아이의 긴장 해소와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항문 영역과 성기 영역 ,생식기의 성욕 그리고 자기도취 등 설명을 하고 있다. 그동안 몰랐고 솔직히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이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며 이 한권으로 다 알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조금 아주 조금은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위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