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딩투데이74

[서평] 소유 (상) 옛 시인의 편지를 발견한 롤런드. 현재 롤런드는 대학의 한 교수가 랜돌프 헨리 애쉬'에 대한 전집을 하는데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애쉬의 편지를 발견한다. 너무 오랫동안 아무도 찾지 않던 책이었으며 마침 롤런드가 읽게 되면서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애쉬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롤런드는 편지를 몰래 들고 나온다. 그러나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편지속에서 애쉬는 라모트 라는 여성과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애쉬 관한 전집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라모트를 연구하는 한 교수에 대해 알게 되고 그 교수와 만나게 된다. 모드 교수는 여성으로 라모트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의뢰한 롤런드에 대해 처음에는 의심를 하는거 같지만 결국 롤.. 2021. 2. 2.
[서평] 노킹 온 록트 도어 오랜만에 끌리는 추리소설을 만났다. 한동안 장르소설과 추리소설에 빠져 읽었고 거의 영미권과 일본이었던 추리가 이제는 북유럽까지 넘나들게 되었다. 그래도 추리하면 왠지 현재까지는 영미와 일본 소설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추리 시장이 큰 이유도 있고 오랫동안 접했기에 그렇다. 오늘 읽은 [노킹 온 록트 도어]는 각 단편식으로 이뤄졌지만 주인공 두 탐정이 다 등장하니 굳이 단편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맡은 사건에 대해 장편이 아니기에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주인공 두 사람을 소개한다. 보통 주인공 하면 한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 소설은 두 명이다. 추리소설하면 보통 셜록과 왓슨처럼 분위기가 흘러가는데 [노킹 온 록트 도어]는 전혀 그렇지 않다. 먼저 불가해한 사건을 맡은 히사메와 불가능한 사..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