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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데이74

[서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조시마 장로의 장례식이 끝난 후 장로의 유언대로 속세로 내려왔다. 한편, 그루센카는 옛 연인(?)을 만나러 떠났고 곧 이어 미탸도 그곳에 도착했다. 뭔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곳에 머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름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그루센카의 옛 연인이 왜 다시 올아오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이미 그루센카는 알고 있었다. 만약에 만난다면 자신은 당당하게 당신을 기다렸노라고 말하기 위해 버텼다고 한다. 자신을 버린 남자를 향해 복수 아닌 복수를 한 그루센카는 미탸를 향한 마음을 드디어 말하게 되고 미탸는 이 순간 당장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할 거라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바로, 아버지 표도르가 죽었는데 살해 되었고 용의자가 바로 미타라는 점이다. 미탸와 그루센.. 2021. 2. 2.
[서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고전 소설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상권을 재독했다. 처음 읽었을 때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등장 인물에 대해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 표도르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먼저 전처 사이에서는 드미트리 그리고 두 번째 아내에서는 이반과 알료샤를 얻었다. 그러나, 전처가 죽은 후 드미트리는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길러줬고 두 동생 역시 그러했다. 그렇기에 세 형제는 성장 과정에서 만난 적은 없고 성인 되 후에야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와서야 만나게 되었다. 뭔가 살얼음을 걷고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사람들. 장남인 드미트리는 아버지와 원수지간이 되었고 이반 역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그나마 수도사가 되려는 막내 알료샤만이 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다. 소설은 먼저 드미트리와 표도르 사이가 좋지 .. 2021. 2. 2.
[서평] 존 스튜어트 밀 선집 공리주의 단어는 수없이 들었고 익히 들은 의미가 알고 있을 뿐 더 깊은 내용은 알지 못한다. 오늘 읽은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은 존이 일생에 남긴 글에 대해 한 권으로 묶어 발간한 책이다.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존이 내세운 사사에 대해선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책은 공리주의/종교론/자유론/대의정부론/사회주의론/여성의 종속 으로 나위어졌다. 1000페이지가 넘는 도서라 여러 시간을 나뉘어 읽어갔다. 존은 1806년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당시 공리주의 개혀기운동의 선봉이었던 제임스 밀이다. 존은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아버지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고 저자는 존은 아버지 밀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그만큼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는 말이다. 존은 동인도 회사에 다니면서 .. 2021. 2. 2.
[서평] 카프카 단편집 1 카프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소설 [변신]만 수없이 들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벌레로 변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끔찍하고 한편으로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카프카의 작품을 선뜻 읽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카프카의 클래식으로 수많은 단편을 읽게 되었다. 먼저, 카프카의 사후 자신이 작성한 작품을 모두 불태워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인은 카프카의 천재성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에 유언대로 하지 않았다. 또한, 생전 카프카는 자신이 쓴 작품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주었는데 이 작품까지도 모아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출판이지 혼란한 시기로 나치에 의해 작품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분실된 작품도 있지만 지인의 노력으로 이렇게 많은 단편과 장편을 만날 ..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