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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4

서평: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도 서 :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 저 자 : 제프린지 ​ 출판사:북로드 ​ 라일리 울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승리하는 남자. 어떤 장애물이든 나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던 라일리 울프. 라일리 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둑. 나는 항상 방법을 찾았다. 어김없이.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도둑을 소재한 책이나 영화를 볼 때면 정의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왠지 이런 마음을 사라지게 된다. 사실, 고전 소설 '로빈후드'만 하더라도 숲 속에서 살지만 가난한 자를 위해 도둑이 된 것을 두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듯이 우선, 악당이 아니면 물건을 훔치려는 행동에 간접 공감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 만난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주인공 라일리는 자신을 능가하는 아니 불가능한.. 2022. 2. 1.
서평: 유다의 키스 도 서: 유다의 키스 저 자: 아나 그루에 출판사: 북로드 "내가 말하려는 건, 그런 상황은...그걸 견디는 게 나이를 먹는다고 더 쉬워지지 않는다는 거야 아니, 네 감정을 사소하게 치부하는 것이 더 쉬워지진 않는다는 거지." -본문 중- 대머리 탐정으로 명성을 날린 단 소르메달. 전편 [이름없는 여자들]에서 번아웃으로 힘들어 하던 순간 경찰 친구인 플레밍과 우연히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위기를 극복했고, 사건을 해결 하게 되면서 그에겐 '대머리 탐정'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tv채널에도 나가게 되면서 이제는 프리랜서로 광고기획업을 하고 있는데 딸인 라우라에게 하나의 사건을 듣게 되면서 탐정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다시 한번 탐정 노릇을 하게 생겼다. 라우라가 다니는 학교에 중년의 교사가 어느 날 사기를 .. 2021. 12. 6.
서평: 구부러진 계단 [구부러진 계단 / 딘 쿤츠 / 북로드] -제인 호크 시리즈- 딘 쿤츠의 작품을 읽었나? 아니 장르소설을 선호하지만 음 추리나 스릴러 외엔 공포와 관련된 소설은 거의 접하지 않았다. 저자의 이름은 사실 작품보다 너무 익히 들었었기에 그저 그 이름만으로 무조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 표지를 보면서 얼핏 보면 눈동자 같은데 자세히 보면 구부러진 계단을 윗면에서 보여준 이미지다. 순간, 두려움과 뭔가 비이성적인 느낌이 전달되었다. 대부분, 표지는 그 책의 반절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건 소설이 어떤 분위기를 어느 정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부러진 계단]을 읽기 전부터 두려움이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제인 호크 시리즈로 첫 번째가 아닌 세 번째 책이지만 중간마다 제인의 과거 이야.. 2021. 7. 18.
서평: 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롭하트/북로드/도서협찬 "우리가 왜 물건을 사는지 알아?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야. 새로운 것이 우리를 온전하게 느끼게 하니가 물건을 사는 거라고." 한 시간 내에 물건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면? 문득 이런 생각을 하니 소비자에게는 편리하겠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하기 위해 노동의 댓가를 치뤄야 한다. 물론, 직업으로 할 수 있겠으나 인간에겐 한계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구를 갖고 있더라고 이게 가능할까? 오늘 읽은 [웨어하우스]는 '드론'으로 택배 강국을 세운 한 기업체의 관한 이야기다. 읽는 내내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솔직히 예상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읽은 후 과연 변화는 가능한 것인가? 그저 희망이라도 가지고 싶은 생각만 가득찼다. 소설은 세 인물의 상황이 교차되면서.. 202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