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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104

서평: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제목: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저자:요나스 요나손 출판사:열린책들 저자를 알게 된 것은 역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다. 당시, 읽으면서 거의 생을 마감해야 할 나이에 낯선 세계로 뛰어든 점이 대단했다. 물론,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황당하면서도 정말 이 노인처럼 마지막까지 인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떤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뒤 여러 작품이 쏟아지면서 오늘은 전혀 색다른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복수'라는 단어는 어두운 면이 많은데 표지부터가 발랄(?)한 느낌이다. 살다 보면 복수를 하고 싶은 심정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를 실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음 도덕적으로나 쉽게 옳다고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인간의 마음속엔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 게 있으니... 으흠, 읽기도 전에 도대체.. 2021. 9. 15.
서평: 기억 읽어주는 남자(k 스릴러) [기억 읽어주는 남자 / 라혜원 / 고즈넉이엔티] 책 제목을 보고서 '기억'이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왜 기억 읽어주는 남자인 것일까? 제목을 보고서 한참을 생각했다. 저자의 작품인 [내 도도한 항아리]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작품도 잔뜩 기대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읽는 내내 기억이라는 것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아니 기억과 마음이 별개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수없이 들었었다. 안타깝기도 하고 책을 보면서 재후와 하윤의 관계가 뭔가 아슬하면서도 아련한 마음이 들어버렸다. 마음이 기억을 이길 수 있을까? 아니 원래부터 질문 자체가 될 수 없는 말인 듯하다. 소설의 시작은 자동차 사고로 시작된다. 교통사고가 난 후 급하게 차 안에서 도망을 쳐야 하는데 여성은 무엇인가를.. 2021. 9. 12.
서평: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 천영미 / 고즈넉이엔티] 2021. 8. 28.
서평: 편지의 심판(파비란 리스크 02) [편지의 심판 / 스테판 안헴 / 마시멜로]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두 번째 도서로 오히려 이번 책이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전편인 [얼굴 없는 살인자] 사건이 일어나기 6개월 전의 이야기로 1편에서 궁금한 내용을 이번 책에서 알 수 있었는데 보통 순선대로 흘러가는 것과 반대로 저자는 현재에서 과거로 움직이고 있었다. 북유럽 소설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느끼는 것은 복잡함이다. 영미소설과 달리 한 사람에 대한 보이는 것외에 사생활과 그 외의 인간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왜 굳이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일까? 때론 사건에만 집중을 하고 싶은데 원하지 않게 읽게 되면서 사건으로도 책을 읽을 때 긴장감이 드는데 이렇게 주인공의 개인생활까지 보게 되니 간접적으로 등장인물의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여기에 사.. 202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