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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신간살롱19

읽는 중: 빈 옷장 아니 에르노 세번째 도서 [빈 옷장] 처음 강한 묘사가 긴장감을 준다 2021. 2. 14.
읽는 중: 매일 인문학 공부 인문학을 쉽게 다가가는 책 자연스러운 문장과 편안한 문장이 좋다. 2021. 2. 10.
[서평] 남자의 자리 남자의자리/1984books/아니에르노 [르노도상 수상작]인 아르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를 읽었다. 총 다섯편의 에세이 중 첫번째로 만난 도서다. 이 책을 읽기 전 다른 도서에서 아니 에르노의 인터뷰를 읽어 알게 되었던 것이 전부다. 그러니 에세이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증폭 될 수 밖에 없었다. [남자의 자리]라는 제목을 보고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은 '연인' 또는 전체 남자구성원을 생각했었다. 원서제목은 '자리'를 뜻하는 단어인데 영어로는 'A Man's Place'로 하면서 '남자의 자리'로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저자가 의도하는 것은 '자리'라는 단어 뿐이다. 에세이 내용이 아버지 중심이다보니 이렇게 번역이 되었는데 Place는 자리 또는 어느 공간을 의미하는 거라 책을 읽으면서 시야를 더 폭 넓게.. 2021. 2. 6.
[서평] 클로리스 사람의 인생은 어느 계기를 통해 달라진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말이다. 오늘 읽은 [클로리스]는 일흔살이 된 클로리스가 남편과 경비행기를 타다 가던 중 숲에 추락하게 되었다. 조종사와 남편은 죽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클로리스 젊은이들도 숲 속에소 혼자 고립이 되면 두려움을 갖게 되는데 하무려 일흔 이라는 나이에 그것도 홀로 살아남겨졌다는 사실은 희망과 동시에 절망을 던져준 숙제다. 또한 여기에 30대에 이혼한 산림 경비원인 루이스가 있다. 이중 결혼으로 남편과 이혼하고 현재 감옥에 가 있다. 이 충격으로 산림 경비대원으로 숲 속에서 생활하는 루이스. 어느 날, 동료가 무선기에서 우연히 '클로리스, 클로리스,클로리스'라고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암호인지 이름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중에서야 경비행기..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