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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신간살롱19

서평: 흑소 소설 흑소소설/재인/히가시노게이고 대환장웃음시리즈 세번째 소설 [흑소 소설]을 읽었다. 자 이번에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짦은 단편이지만 장편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음, 역시 히가시노게이고인가? 하여튼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 번째 시리지를 시작해보자. 먼저, 첫 번째 단편은 각각 4개로 나뉘어져 있지만 하나의 내용이나 마찬가지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기성과 신인작가 그리고 출판사 직원들의 내용인데 먼저 이제 기성작가로 불리는 한 작가의 고군분투라고 해야할까? 소설협회에서 작품을 선정하지만 늘 탈락이 된다. 이번에는 자신이 될까? 그런 기대를 은근히 기다리는 기성작가 또, 신인상을 탄 평범한 직장인 남성이 상을 탔다는 것에 너무 과한 자신감에 결국 다니던 회사에.. 2021. 3. 25.
서평: 독소 소설 독소소설/재인/히가시노게이고 대환장웃음시리즈 두번째 도서 [독소소설]을 읽었다. 1편과 다르게 인간미가 덜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그래도 완독 후 재미있게 읽었다. 첫 번째 단편인 은 이런 유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오히려 유괴에 찬성을 하고 싶어졌다. 손자가 너무 보고 싶은 할아버지와 그 친구들이 손자를 유괴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할아버지들은 평범하지 않고 재력가들이다. 손자를 납치 후 경찰에게 돈을 요구하는 방법도 그렇고 놀이공원을 빌려서 손자와 손자의 친구들을 납치(?)해서 아이들을 놀게 해주는 거다. 흠,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바로 아이들이다. 재력가의 손자인만큼 부모님 역시 보통이 아닌데 유치원인데도 빠듯한 공부를 해야해서 노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할아버지들은 아이들이 맘껏.. 2021. 3. 20.
서평: 성공한 사람 성공한 사람/김종광/교유서가 책 표지에 나온 그림을 본 순간 어라? 장화에 샆을 들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보니 누구든 예상을 했을 것이다. 도시가 아닌 농촌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고 말이다. 그리고 제목이 '성공한 사람' 이란다. 도대체 시골과 제목에서 전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저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아니 읽다보니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문제가 일어나고 똑같이 화가나고 욕심이 생기니 도시니 시골이니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는 순간들이 더러 있었다. 책은 단편식으로 되어있지만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인 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한다. 마을에서 이런저런 일도 하고 정치에도 살짝 섞어들어갈.. 2021. 3. 14.
서평: 괴소 소설 괴소 소설/ 재인 /히가시노 게이고 대환장웃음시리즈 중 첫번째 소설 '괴소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무조건 읽고 본다고 하면 맞을까? 출간되는 도서마다 독특한 소재와 설정 때론 환타지 같으면서도 사회파 소설도 쓰니 책을 만날 때 마다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중이 생긴다. 그리고 오늘 읽은 [괴소 소설]은 이미 출간이 되었는데 새로 개정판으로 나온 시리즈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는 대환장웃음시리즈 도대체 무슨 내용이 있을지 그것도 단편이다보니 너무 궁금했다. ​ 책은 총 9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작가 후기를 읽으니 이 내용 전부 저자가 겪었던 일들을 모티브로 했던 소설이다.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 소재를 착안해서 소설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202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