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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37

[서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조시마 장로의 장례식이 끝난 후 장로의 유언대로 속세로 내려왔다. 한편, 그루센카는 옛 연인(?)을 만나러 떠났고 곧 이어 미탸도 그곳에 도착했다. 뭔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곳에 머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름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그루센카의 옛 연인이 왜 다시 올아오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이미 그루센카는 알고 있었다. 만약에 만난다면 자신은 당당하게 당신을 기다렸노라고 말하기 위해 버텼다고 한다. 자신을 버린 남자를 향해 복수 아닌 복수를 한 그루센카는 미탸를 향한 마음을 드디어 말하게 되고 미탸는 이 순간 당장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할 거라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바로, 아버지 표도르가 죽었는데 살해 되었고 용의자가 바로 미타라는 점이다. 미탸와 그루센.. 2021. 2. 2.
[서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고전 소설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상권을 재독했다. 처음 읽었을 때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등장 인물에 대해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 표도르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먼저 전처 사이에서는 드미트리 그리고 두 번째 아내에서는 이반과 알료샤를 얻었다. 그러나, 전처가 죽은 후 드미트리는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길러줬고 두 동생 역시 그러했다. 그렇기에 세 형제는 성장 과정에서 만난 적은 없고 성인 되 후에야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와서야 만나게 되었다. 뭔가 살얼음을 걷고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사람들. 장남인 드미트리는 아버지와 원수지간이 되었고 이반 역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그나마 수도사가 되려는 막내 알료샤만이 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다. 소설은 먼저 드미트리와 표도르 사이가 좋지 .. 2021. 2. 2.
[서평] 존 스튜어트 밀 선집 공리주의 단어는 수없이 들었고 익히 들은 의미가 알고 있을 뿐 더 깊은 내용은 알지 못한다. 오늘 읽은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은 존이 일생에 남긴 글에 대해 한 권으로 묶어 발간한 책이다.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존이 내세운 사사에 대해선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책은 공리주의/종교론/자유론/대의정부론/사회주의론/여성의 종속 으로 나위어졌다. 1000페이지가 넘는 도서라 여러 시간을 나뉘어 읽어갔다. 존은 1806년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당시 공리주의 개혀기운동의 선봉이었던 제임스 밀이다. 존은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아버지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고 저자는 존은 아버지 밀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그만큼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는 말이다. 존은 동인도 회사에 다니면서 .. 2021. 2. 2.
[서평] 우주를 삼킨 소년 성장소설은 늘 읽어도 긴장감을 준다. 대부분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만난 [우주를 삼킨 소년]은 저자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엘리는 이제 13살이며 곧 14살을 바라보고 있다. 사는 지역은 이민자들과 마약 거래가 번번히 일어나는 한마디로 불안정한 마을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도망쳐 나온 엄마와 엘리 그리고 형 오거스트 여기에, 라일 아저씨와 함께 살고 있다. 평범한 가정 같으나 엄마와 라일은 마약 거래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여기에 오래 전 살인죄로 감옥에 있었으나 탈옥했었던 슬림 할아버지가 엘리의 유일한 친구이며 베이비시터다. 어찌 보면 주위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 그렇지만, 엘리는 늘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었고 주위에 일어나는 사건을 토대로 범죄 기..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