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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서평단13

서평: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김주영 /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28번째 도서로 쇼팽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의 시리즈는 문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인물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출간을 하고 있어 이 한권만으로 어렵게 생각한 문학이나 저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그동안 만났던 인물들만 해도 헤세를 비롯한 단테, 페르메이르,코넌 도일,르코르뷔지에 등 여러 방면으로 유명인들을 볼 수 있었다. 작품, 건축, 음악 등 먼저 결과물을 보고 느낄 땐 왜 이런 완성품이 나왔는지 그 과정을 알고 나면 훨씬 더 작품에 대해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클래식 클라우드가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인물로 출간이 될지는 늘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오늘 만나게 된 건반 위의 시인.. 2021. 7. 4.
서평: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데비 텅 / 윌북 ] 데비 텅의 세번째 시리즈 도서를 만났다. 책에 관한 내용이라면 누구라도 솔깃해서 보게 되는 웹툰으로 그림은 이쁘지는 않지만 뭐랄까? 보면 볼수록 귀엽고 평안해서 계속 끌리게 된다. 소소하게 책덕후의 일상을 흥미롭게 그렸기에 시리즈 도서를 볼 때마다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왠지 이해를 받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다. 주인공을 볼 때면 책에 흠뻑 빠져서 어디를 가더라도 책속의 구절이 떠오르고 친구들과 간간히 대화가 되지 않더라도 책에 대한 애정은 사그러지지 않았다. 이런 주인공 옆에 늘 있었던 남자친구와 드디어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이번 출간 된.. 2021. 7. 4.
서평: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제목)/ 안젤라 마슨즈(지은이) / 품스토리(출판사)] 킴 스톤 시리즈 두 번째 도서로 1권 보다 스톤의 복잡한 내면과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왜 스톤은 타인과 유대 관계가 어려운지 또한 죽은 동생의 무덤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하는지 모든 것이 의문점만 남겼는데 드디어 2편에서 그 이유가 드러났다. 아픈 과거를 잊지 못하고 같이 짊어지며 살아야 하는 것은 고통일까? 스톤 에게는 고통이다. 하지만, 이젠 벗어나야 한다. 언제까지고 과거의 그림자로 현재를 망칠 수 없기 때문이다.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은 두 가지 사건으로 흘러가는데 한 사건은 친딸을 성추행과 강간한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 역시 범죄 사건이나 소시오패스인 심리학자가 등장한다. 단순히, 사건을 .. 2021. 6. 7.
서평 :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캐시어 바디 / 현대지성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녹색 식물 자체가 스트레스를 저하시켜주고 안정을 주기에 사람들은 주말이면 숲으로 가게 된다. 이건 아마 본능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세세하게 나누자면 식물 중에 화려함을 뽐내는 꽃들이 있다. 꽃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정을 움직이게 한다. 이는 어느 책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심리적요소가지 변화시켜 준다. 오늘 읽은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는 인간이 농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식물 역시 변화하게 되었다. 여기서 꽃을 그저 자연에 속한 것으로 보지 말고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봐야 한다. 책은 사계절로 나뉘어면서 그 안에 몇 가지의 꽃을 소개 하고 있다..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