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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37

서평: 살인의 예술 도 서: 살인의 예술 저 자: 레이먼드 챈들러 출판사: 레인보우퍼블릭북스 "상대를 잘못 골랐어, 형씨." -본문 중- 하드보일 소설의 원조인 '레이먼드 챈들러'.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름을 보게 되면서 알게 된 작가다. 작년 [기나긴 이별] 책을 읽고 나서 작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장르소설은 시대가 변하면서 그 흐름이 변해갔다. 한마디로 아날로그였다면 이제는 디지털 같은 느낌으로 오늘 읽은 [살인의 예술]이 전자의 느낌을 준 작품이다. 5편의 단편으로 되었고 각 단편마다 주인공은 다르며 직업은 사립탐정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직접 현장에 나가 수사를 하는 방식인데 왠지 인간미가 느껴지는 인물들고, 오래된 작품이어도 지금 읽어도 전혀 진부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첫번째 단편인 [황금 옷을 입은 .. 2022. 1. 1.
서평: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 도 서 :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 저 자: 김덕수 출판사: 21세기북스 "아우구스투스는 벽돌의 로마를 대리석의 로마로 변모시켰다. 도시 로마는 제국의 위엄에 걸맞게 장식되어 있지도 않았고, 홍수와 화재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는 도시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꾸몄다. 그가 스스로 " 나는 벽돌의 도시를 보아왔으나 대리석의 도시를 남겨주었노라"라고 자부한 것은 지당했다." -본문 중 - 로마 하면 많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신화며 전쟁 영웅 그리고 로마가 분열되기 전까지 많은 인물들이 떠오르고 사라졌다. 그리고 역사는 이를 단순히 역사로만 보지 않고 리더의 역량과 경제, 사회를 지적하면서 교훈과 업적을 말한다. 역사가의 시선에서 한 사람을 두고 상반된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이건 어쩔 수가 .. 2021. 12. 15.
서평: 아틀라스 마이오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도책> 도 서: 아틀라스 마이오르 ​ 저 자: 강민지 ​ 출판사: 모요사 ​ "는 '자기실현'을 투영할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자 가운데 ​ 대외적으로 가장 성공적이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당대 최고의 문화 예술적산물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 -본문 중- ​ 지도하면 여행지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으로 편리성과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지도가 아닌 '지도책'이라는 제목과 '위대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한 책을 만났다. 지금이야 네비가 있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갈 곳을 찾아가는데 이런 도구가 없던 시대에는 지도가 가장 유용한 존재였다. 그런데 유용한 존재보다 더 칭송을 받은 게 있었으니 바로 '아틀라스 마이오르 지도책'이다. 지도책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새로운 발상이.. 2021. 12. 12.
서평: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도 서 :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저 자: 손경희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과일청을 물에 희석해서 건강음료로 마시고, 요리에 넣으면 맛깔스러운 양념이 된다" -책 소개 중-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청에도 관심이 없었다. 최근 집에서 유자청을 만들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료가 설탕과 같이 섞어 그저 단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설탕과 결합이 되면서 발효가 되면서 인체에 유용한 성분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달다고 해서 무조건 인체에 나쁘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또한, 청은 집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음료다. 당연히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다는 점. 그래도 몇 가지 종류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할 뿐이다. 오늘 읽은 책은 많은 양이 아니어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으..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