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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 천영미 / 고즈넉이엔티] 2021. 8. 28.
서평: 편지의 심판(파비란 리스크 02) [편지의 심판 / 스테판 안헴 / 마시멜로]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두 번째 도서로 오히려 이번 책이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전편인 [얼굴 없는 살인자] 사건이 일어나기 6개월 전의 이야기로 1편에서 궁금한 내용을 이번 책에서 알 수 있었는데 보통 순선대로 흘러가는 것과 반대로 저자는 현재에서 과거로 움직이고 있었다. 북유럽 소설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느끼는 것은 복잡함이다. 영미소설과 달리 한 사람에 대한 보이는 것외에 사생활과 그 외의 인간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왜 굳이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일까? 때론 사건에만 집중을 하고 싶은데 원하지 않게 읽게 되면서 사건으로도 책을 읽을 때 긴장감이 드는데 이렇게 주인공의 개인생활까지 보게 되니 간접적으로 등장인물의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여기에 사.. 2021. 8. 26.
서평: 다산의 법과 정의 이야기 [다산의 법과 정의 이야기 / 다산 정약용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2021. 8. 21.
서평: 곤충 수업 [곤충 수업 / 김태우 / 흐름출판] "나는 물건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수집하는 것이다 " -표본 수집가 알렉산더 폰 홈볼트- 곤충은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다. 산책을 나설 때 간간히 보이는 이름 모를 벌레 또는 곤충을 보면 이런 생명체가 있구나... 그저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 종종 어린이들은 곤충에 호기심이 많다. 물론, 성인이 되면서 기피대상이 돼버리지만 어떻게 아이들은 순수하게 곤충채집이나 직접 보러 가는 것일까? 오늘 만난 [곤충 수업]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동력 같다. 생각해 보면 지구 상에 인간만이 존재할 수 없다. 동물을 비롯한 식물, 곤충이 사라진다면 인간 역시 살 수가 없다. 그럼에도 때론 인간은 그 어느 것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비록 말하거나 .. 2021.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