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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누가 안아 줄까? 도 서 : 누가 안아 줄까? 저 자: 꼼꼼 출판사: 냉이꽃 " 모두 모두 내가 안아 줄게. 모두 모두 사랑해!" -본문 중- 누가 안아 줄까? 책 제목과 표지를 본 순간 그저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타인이든 가족이든 상대방을 안아준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고 따뜻함을 전달한다. 오늘 읽은 [누가 안아 줄까?]는 0세~3세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다. 첫장을 넘기면서 아기를 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등장한다. 가족들은 아이를 안아주고 아니는 어린 동생을 울지 않게 살살 안아준다. 그 행위만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서로를 안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나는 얼마나 누군가를 안아줬을까? 물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을 보면 무조건 안았던 적이 있는데 그건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섰던 행.. 2021. 10. 23.
서평: 왕세자의 살인법 도 서 : 왕세자의 살인법 저 자: 서아람 출판사: 스윙테일 '사실 범은 서린만 깔본 게 아니었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열등했으니까. 감정 따위 있어봤자 방해만 될 뿐이라고, 그런 하찮은 것에 휘말리는 인간들이 무슨 위업을 달성하겠느냐고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무엇인가. 감정에 사무친 인간들이 서로 손잡고는 철저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던 그를 궁지로 몰아붙였다.' -본문 중- 전작인 [암흑검사]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만지는 물건에 사념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양반가 자녀인 서린과 사이코패스로 자란 세자 범과의 두뇌 싸움 그 자체는 긴장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설마 세자가 살인을 할까? 아니하더라도 악한 사람만을 할 거라 생각했었는.. 2021. 10. 23.
서평: 시크릿 허즈밴드 도 서 : 시크릿 허즈밴드 저 자 : 김류현 출판사: 고즈넉이엔티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 수 없다. 오늘 읽은 [시크릿 허즈밴드]는 우연히 만난 사람과 다시 한번 재회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표지를 보면서 뭔가 환상적인 느낌이랄까? 생각지 못한 인연으로 용기를 내고 다시 한번 살아갈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미랄까... 정확한 표현은 생각이 나지 않으나 억지스러운 감정보다 물처럼 흘러가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기에 읽는 내내 불편함도 없었고 아쉬운 점도 없었다. 그저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담아지는 모습이 그저 좋았다. 진미는 출장을 다녀오던 중 공항에서 위험에 처한 남자를 구해주는데 사실, 이 남자를 진미는 8개월 전 뉴욕에서 딱 한번 만났다... 2021. 10. 16.
서평: 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도 서 : 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저 자: 내털리 제너 출판사: 하빌리스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