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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현대34

서평: 빅터 프랭클 도 서: 빅터 프랭클 저 자: 빅터 프랭클 출판사: 특별한 서재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의미 있는 일에 등급이 있듯이, 의미 없는 일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삶의 의미를 물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발각되어 실현되길 가디라고 있는 '내 삶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삶이 나에게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한다. 우리 존재를 스스로 책임 질 때,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 -본문 중-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의 또 다른 책인 [빅터 프랭클]을 만났다. 아직 전작품을 읽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고통은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이지만 저자 겪은 아니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이들의 삶을 그저 알아가는 게 아니라 공포와 분노를 일으.. 2022. 1. 5.
서평: 도서실에 있어요. 도 서: 도서실에 있어요 저 자: 아오야마 미치코 출판사: 달로와 "뭘 찾고 있지?" -본문 중- 제목을 본 순간 뭐지? 무엇이 도서실에 있다는 거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에 먼저 눈길이 끌리게 된다. 일본 서점대상 2위라는 [도서실에 있어요]는 도서실에 방문한 다섯 명의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 나이가 다르고 그들이 가진 상황 또한 다른데 공통점은 바로 현실에 대한 부정과 희망이 없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부정적 마음은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 상황을 이기려 노력하는 것은 각 사람들마다 다르다. 오늘 읽은 도서는 도서실 이라는 공간을 등장시켜 이곳에서 만난 한 사서로 인해 그들이 스스로 삶을 바꿔가는 내용인데 스스로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면 결코 변화를 일어날 수 없었다. 단지, 한 걸음.. 2021. 12. 23.
서평: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도 서 :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저 자: 베카 앤더슨 출판사: 니들북 "사랑을 찾지 못했을 때 여자는 시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몬 드 보부아르 "사람들을 비판하다 보면 그들을 사랑할 시간이 없다" -테레사 수녀 -본문 중- 사랑의 정의는 하나인데 표현 하는 것은 다양하다. 오늘 읽은 책은 사랑에 관해 작가들의 말한 내용을 묶어 놓은 도서다. 짧으면서도 강렬한 문장이 있고, 현실을 자각 시키는 글도 등장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사랑은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감정의 차이라 생각한다. 또한, 더 풍부하고 감성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으니깐. 하여튼,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보여지는 것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고 '사랑' 그 자체가 아름답다.. 2021. 12. 19.
서평: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도 서: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저 자: 빅토리아 슈와브 출판사: 뒤란 '하지만 그녀는 그냥 이렇게 말한다 " 우리는 모두 시간을 보낼 저마다의 방법이 필요하니까요.' -본문 중- 사람은 자유를 원하면서도 때론 고독을 원한다. 하지만, 고독은 그저 외로움이 아닌 자신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오늘 만난 도서는 바로 '자유'를 원하는 한 여인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 나름 다양한 책을 출간했고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는 12개국 이상 번역이 되었고 영화로도 제작이 된 소설이다. 시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항상 무엇인가를 놓친 것에 대한 후회와 그 일을(?) 바로 잡기 위한 주인공의 힘겨운 싸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 2021.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