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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40

서평 :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캐시어 바디 / 현대지성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녹색 식물 자체가 스트레스를 저하시켜주고 안정을 주기에 사람들은 주말이면 숲으로 가게 된다. 이건 아마 본능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세세하게 나누자면 식물 중에 화려함을 뽐내는 꽃들이 있다. 꽃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정을 움직이게 한다. 이는 어느 책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심리적요소가지 변화시켜 준다. 오늘 읽은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는 인간이 농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식물 역시 변화하게 되었다. 여기서 꽃을 그저 자연에 속한 것으로 보지 말고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봐야 한다. 책은 사계절로 나뉘어면서 그 안에 몇 가지의 꽃을 소개 하고 있다.. 2021. 5. 24.
서평: 심판의 날의 거장 환상과 서스펜스로 새로운 장을 열었던 레오 페루츠. 나치의 오스트리아 병합으로 1938년 팔레스타인으로 망명을 했고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오스트리아로 오가며 글을 썼지만 예전처럼 명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작품이 재 출간 되면서 호응을 얻게 되었는데 이는 추리와 역사 소설,환상 소설 등 현대 문학성과 비슷한 구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니, 지금 읽어도 전혀 시대 흐름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만큼 읽은 내내 흥미로웠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 또 [심판의 날의 거장]은 저자의 대표작으로 당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그럴까? 먼저 소설은 요슈 남작이 남긴 글로 시작이 된다. 화자인 동시에 요슈 남작이 자신이 겪었던 .. 2021. 5. 23.
서평: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 근래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지금과 다른 시대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그 시기를 간간히 생각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말이다. 또한 박물관이 있어 역사의 일부분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고 기록을 통해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읽은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는 바로 호기심으로 아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목에 있는 '시간 여행자'라는 단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드라마나 영화 등 시간을 넘나드는 소재가 많기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 세계사 공부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행'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무겁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지고 그 안에서 다시 한번 세세하게 .. 2021. 5. 23.
서평: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 주인공 코요테는 12살이며, 현재 아버지와 같이 스쿨버스를 개조한 차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저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었다. 아빠지만 이 호칭 대신 '로데오'라고 부르고, 로데오 역시 딸을 '코요테' 또는 '아가'라는 단어로 부른다. 왜 두 사람은 살던 집을 다 처분하고 이 버스로 발길 닿는 곳으로 가는 것일까? 그 이유는 초반에 나오는데 아무리 각지를 돌아다녀도 늘 코요테는 할머니와 통화를 한다. 어디이고 무엇을 하고 등등 여러가지 일상을 말한다. 그런데, 할머니가 5년 전 코요테가 살았던 곳에 공원이 허물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은 죽고 없는 엄마와 언니와 여동생과 함께 추억을 담았던 상자를 묻어두었던 그곳이. 그렇게 코요테는 5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가..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