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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연구 어느개의연구/프란츠카프카/솔출판사/2020.7.20 카프카의 작품은 늘 혼란스러움을 준다. 아니, 난해하다고 할까? 오늘 카프카의 두번째 시리즈 도서[어느 개의 연구]를 읽었다. 1편에 비해 더 많은 단편과 또 이번에는 각 단편이지만 다른 단편과 내용이 이어지는 독특한 방식의 글도 있었다. 살아생전 많은 작품을 썼고 지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물로 주었던 카프가. 만약 그의 유언대로 모든 작품을 없애버렸다면 프란츠 카프카 라는 한 사람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문학은 저자의 생각과 신념이 들어가 있어 그 책을 읽고 독자는 작가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혼합해서 결론을 내린다. 이때, 물론 작가가 살아있다면 어떤 의미로 글을 썼는지 알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어렵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2021. 2. 21.
읽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정여울/위즈덤하우스/2021.01.27 나를 아프게 하고 치유하는 것은 누구도 아닌 자신이다. 여러 심리학을 책을 읽다보면 현재의 고통에서 이겨내는 것은 물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끌어올려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누구는 책을 통해 다른 이들은 타인의 삶을 통해 한 발짝 나아가게 된다. 나는 책을 읽었다 책 속에서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주인공이 있고 때론 나와 같은 감정을 지닌 사람들을 보게 된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이들이 롤모델이 되어서 간접적으로 힘을 얻어 움직이게 된다. 그렇기에심리가 들어간 도서라면 무조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오늘 만난 [.. 2021. 2. 20.
읽는 중: 듣고 있니? 듣고있니?/틸리월든/에프/2021.03.10 ​ 어떤 내용일까? 제목부터가 끌린다.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표지에 슬퍼지려고 한다. 듣고 있니? 대화를 할 때 말하기 보단 듣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것. 그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 2021. 2. 1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레프 톨스토이/현대지성/2021.02.02 어릴 적 우연히 읽었던 도서로 기억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성인이 되어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때 느끼지 못한 것을 알게 될 거 같다. 202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