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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 인문학 공부 매일 인문학 공부/시공사/김종원/2021년1월29일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언제부터인가 인문학이 대중에 쉽게 스며들었다. 인문학이 무엇인지 모를 때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한 두권씩 읽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은 사람을 위한 문학이구나 즉,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삶을 위한 것이구나 했다. 오늘 읽은 [매일 인문학 공부]은 [사색이 자본이다]의 새로운 개정판 도서다. 미처 읽지 못했기에 나에겐 처음 만나는 책인데 큰 제목과 그 안에서 다시 분류가 되어 설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의식'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저자는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사는 비극'에 대해 설명하는데 흔히, 타인과 대화 할 때 고정관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을 했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책의 아이히만이 가진 하나의 .. 2021. 2. 17.
서평: 옥스퍼드 세계사 옥스퍼드세계사/교유서가/펠리에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인류사는 몇 권을 책을 읽어도 부족하다. 작년 [총,균,쇠]와 [노동, 성, 권력]을 읽고 난 후 이 지구에서 생성된 모든 생명체 그리고 발전이 궁금해졌다. 하지만, 책 한권으로 만족할 수 없고 아마도 다양한 분야에서 출간된 책을 읽더라도 완전하게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만나면서 인류의 흐름과 변처사를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지구에 살고 있고 더 나아가 생명체의 탄생과 인류가 현재까지 온 그 과정에 의문점이 든다면 누구라도 알고 싶은 분야다. 그리고 오늘 총 11명의 교수가 모여 만든 [옥스퍼드 세계사]를 만나게 되었다. 650페이지가 넘는 페이지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 전에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 2021. 2. 17.
서평: 알프레드 아들러 알프레드아들러/스타북스/캘빈s홀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출간된 관련도서로 알게 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3대 심리학 거장으로 알려진 심리학자인데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들러가 다른 심리학자보다 알려지지 않는 것은 아들러가 학설을 제대로 세우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었기 때문이었다. 사후, 두 자녀가 심리학길을 갔고 아들러의 사상을 확립하고 이론을 발전시켰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 창시자라고 부른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 심리학자와 다른 느낌을 받았고 오늘에서야 제대로 아들러가 연구한 심리학에 알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한 인격체에 대해 유아기,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기에 영향을 끼치는 이드,자아, 초자아를 중심으로 연구를 했다면 아들러는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협동'을.. 2021. 2. 16.
서평: 세월 세월/1984books/아니에르노 아니 에르노의 두번째 에세이 [세월]을 읽었다. 이 책은 1941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가 변화는 모습을 저자의 시선으로 적어놓은 책이다. 전쟁을 겪었던 모든 이들에게 세상의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았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당시의 기억을 불러오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생각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미래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오로지 현재 그저 살아가고 있음을 바랄뿐이다. 교육을 받는 아이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 세대간의 차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으나 무조건적인 책임을 지녔던 엄마의 자리를 뒤를 이을 때 이들은 아주 조금 가볍게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지지하면서도 절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피임약이..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