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리뷰/장르75

서평: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표지에서 느껴지는 긴박감을 책 속에서 100%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 소년 제이슨은 그저 친구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다이빙 연습을 하러 채석장으로 갔다. 그저 친구들과 같이 갈 것을....그러나 이미 이곳에 도착한 제이슨은 다이빙을 했고, 물 속에서 죽은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도망을 쳐야했는데 그 순간에 누가 정신을 차리고 움직일 수 있었을까? 제이슨은 그래도 주위를 둘러보고 도망을 가려했는데 벌써 경찰이 오고 있었다. 아니 벌써? 누가 신고를 한 것인가? 아님 살인자 인것인가? 한편 과거 생존 교관이었으며 현재 청소년들을 상대로 산악캠프를 하는 이선과 그의 아내 앨리슨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살고 있었다. 평범한 이들에게 어느 날 민간 전문 경호원인 제이미가 찾아온다.. 2021. 5. 19.
서평: 불온한 잠 여탐정 히무라 아키라 시리즈인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중 읽은 [불온한 서점]. 책은 총 4편의 단편으로 되어있고 사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다. 그저, 히무라가 맡은 일을 풀어가는 것인데 그렇다고 사건이 비밀조직이나 거대한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니다.소소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사건을 히무라는 해결하고 있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겸 탐정으로 근무하는 히무라는 여성이며 40세다. 서점 주인인 도마야를 만나게 되어 이곳에서 생활을 하는데 어느 날 자신에게 한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딸을 꼭 자신 앞으로 데려와 달라는 의뢰를 받은 [거품 속의 나날]. 히무라는 사정을 듣고 그 길로 차를 몰았고 도착한 곳은 교도소였다. 히무라가 기다리는 여성은 다무라 하루카로 의뢰인인 사쓰키로부터 여러 정.. 2021. 5. 13.
서평: 푸코의 진자 -하- 푸코의 진자 -하-/움베르토에코/열린책들 푸코의 진자 마지막 하편. 카소봉과 벨보 그리고 디오탈레비 이 세사람이 자신들의 이론으로 성전 기사단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존재를 찾고 더 나아가 장미 십자단, 예수회 여기에 이들이 만든 트레스 집단까지 추가하게 된다. 그런데, 이건 순수하게 세 명이서 만든 추론 일 뿐이었다. 더 나아가 성전 기사단이 갈릴레오가 자신들의 계획에 너무 깊숙이 들어오고 있어 이를 견제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아닌데도 카소봉의 일행이 만드는 이론은 이제 마치 진실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이것은 이들에게 너무나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 그러나 너무 뒤늦게 깨닫게 되니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여기서 카소봉의 이론은 아내 리아는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이들이 발견히 어느 쪽.. 2021. 4. 25.
서평: 거짓의 봄 거짓의 봄 / 후루타 덴 /블루홀6 책 표지에 먼저 끌린 도서 [거짓의 봄]은 다섯 편의 단편으로 된 책이다. 각각 이어지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등장하는 가노 순경은 단편마다 등장한다. 순경이니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먼저 이책은 가해자들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이미 범죄는 저질러진 상황인데 어떻게 흘러가는 간다는 것이지? 다음으로는 가노 순경과 동료가 큰 활약은 없지만 오히려 주인공이다.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다 읽었을 때 한 권의 책으로 이해가 되는 소설이고 가장 궁금한 가노가 순경으로 좌천 되었던 진실도 알게 된다. 먼저 첫 번째 단편은 대학생인 가해자가 한 소녀를 납치감금한 사실을 말하면서 시작된다. 아니, 납치라니..당장 수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책은 너무 태연하게 가해자가.. 202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