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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장르75

서평: 명상 살인(죽여야 사는 변호사) [명상 살인 / 카르스텐 두세 / 세계사] 2021. 7. 31.
서평: 파비안 시리즈 1(얼굴 없는 살인자) [얼굴 없는 살인자 / 스테판 안헴 / 마시멜로] 오랜만에 유럽 소설을 읽었다. 영미권과 다르게 유럽 소설은 복잡함이 들어있다. 뭐랄까?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고 주인공의 가정사도 단순하지 않아 오히려 처음 볼 때는 왜 이러지? 그동안 사건 중심으로 책을 읽었다면 이건 사생활도 함께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 처음 만난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첫 출간이지만 여러 유럽 국가에서 이미 출간이 되었고 tv시리즈로 판권을 계약할 정도로 인기도 높은 시리즈다. 스웨덴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임을 증명한 스테판 안헴 시리즈 파비안 리스크. 또한 책 제목인 [얼굴 없는 살인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첫 장면부터 한 남자의 죽음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살인자가 잔인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냥 목숨을.. 2021. 7. 24.
서평: 구부러진 계단 [구부러진 계단 / 딘 쿤츠 / 북로드] -제인 호크 시리즈- 딘 쿤츠의 작품을 읽었나? 아니 장르소설을 선호하지만 음 추리나 스릴러 외엔 공포와 관련된 소설은 거의 접하지 않았다. 저자의 이름은 사실 작품보다 너무 익히 들었었기에 그저 그 이름만으로 무조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 표지를 보면서 얼핏 보면 눈동자 같은데 자세히 보면 구부러진 계단을 윗면에서 보여준 이미지다. 순간, 두려움과 뭔가 비이성적인 느낌이 전달되었다. 대부분, 표지는 그 책의 반절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건 소설이 어떤 분위기를 어느 정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부러진 계단]을 읽기 전부터 두려움이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제인 호크 시리즈로 첫 번째가 아닌 세 번째 책이지만 중간마다 제인의 과거 이야.. 2021. 7. 18.
서평: 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 곽재식 / 요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으로 알게 된 저자인데 사실 전 작품을 읽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제목을 보고 무슨 책인지 하면서 훑어봤을 뿐이다. 언젠가 봐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손 놓고 있다가 [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을 먼저 읽게 되었다. 이 책 역시 제목이 끌렸는데 도대체 무슨 예언이길래 무섭다고 하는 것일까? 혼자 상상을 펼쳤다. 그래 사건(?)이니 뭔가 이상스러운 일이 일어나겠지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라? 책은 세 사람을 위주로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방면에서 설명하고 간간히 등장하는 인물들이 합세하면서 복잡하고 난해하게 흘러가버린다. 직원이 한명 밖에 없는 인선은 책상 위에 누웠다. 그리고 유일한 직원인 규동이 들어오고 다짜고짜 그에게 예언에 대한.. 202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