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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여행(기타)111

서평: 쉬운 식물책 [쉬운 식물책 / 윤주복 / 진선북스] 식물과 가까이 하는 것은 좋다 더 나아가 식물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좋다. 오늘 만난 [쉬운 식물책]은 봄과 여름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산책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간간히 봤던 이름 모를 식물들을 책 속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요즘 스마트폰이 워낙 좋아 사진을 찍고 바로 잡초의 이름을 알 수도 있다. 하지만, 매번 찾는 것보다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식물을 알아간다면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봄과 여름 그리고 색상별로 구분되어 피는 꽃들을 모아서 소개하기도 하는데 자연 색상이 정말 이쁘다는 것을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든지 식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키우지 못해 금방 죽어버리니 키우는 것이 힘들 뿐이다... 2021. 7. 5.
서평: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 김주영 /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28번째 도서로 쇼팽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의 시리즈는 문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인물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출간을 하고 있어 이 한권만으로 어렵게 생각한 문학이나 저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그동안 만났던 인물들만 해도 헤세를 비롯한 단테, 페르메이르,코넌 도일,르코르뷔지에 등 여러 방면으로 유명인들을 볼 수 있었다. 작품, 건축, 음악 등 먼저 결과물을 보고 느낄 땐 왜 이런 완성품이 나왔는지 그 과정을 알고 나면 훨씬 더 작품에 대해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클래식 클라우드가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인물로 출간이 될지는 늘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오늘 만나게 된 건반 위의 시인.. 2021. 7. 4.
서평: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데비 텅 / 윌북 ] 데비 텅의 세번째 시리즈 도서를 만났다. 책에 관한 내용이라면 누구라도 솔깃해서 보게 되는 웹툰으로 그림은 이쁘지는 않지만 뭐랄까? 보면 볼수록 귀엽고 평안해서 계속 끌리게 된다. 소소하게 책덕후의 일상을 흥미롭게 그렸기에 시리즈 도서를 볼 때마다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왠지 이해를 받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다. 주인공을 볼 때면 책에 흠뻑 빠져서 어디를 가더라도 책속의 구절이 떠오르고 친구들과 간간히 대화가 되지 않더라도 책에 대한 애정은 사그러지지 않았다. 이런 주인공 옆에 늘 있었던 남자친구와 드디어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이번 출간 된.. 2021. 7. 4.
서평: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식물 집사 리피 / 탐탐 ] 반려동물을 넘어 이제는 반려식물이 늘어나고 있다. 생각해 보면 고향에서 살았을 적 집 곳곳마다 나무 한 그루씩는 있었다. 굳이 반려식물이라는 표현까지는 아니어도 사람들은 언제나 식물과 함께 했었다. 도시화가 심해지면서 오히려 나무가 있을 공간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시 집과 식물이 함께 하게 되었다. 사람의 본능이지 본능이지 않을까? 작은 식물이라도 집에 들여놓으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데, 문제는 이 식물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오늘 만난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는 베테랑 식물집사로 SNS를 통해 상담을 하기도 했으며 커피의 찌꺼기를 가지고 커비라는 비료까지 만든 인물이다. 이 정도면 정말 애정이 넘치는 식물집사라고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