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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여행(기타)111

서평 :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캐시어 바디 / 현대지성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녹색 식물 자체가 스트레스를 저하시켜주고 안정을 주기에 사람들은 주말이면 숲으로 가게 된다. 이건 아마 본능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세세하게 나누자면 식물 중에 화려함을 뽐내는 꽃들이 있다. 꽃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정을 움직이게 한다. 이는 어느 책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심리적요소가지 변화시켜 준다. 오늘 읽은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는 인간이 농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식물 역시 변화하게 되었다. 여기서 꽃을 그저 자연에 속한 것으로 보지 말고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봐야 한다. 책은 사계절로 나뉘어면서 그 안에 몇 가지의 꽃을 소개 하고 있다.. 2021. 5. 24.
서평: 스타니스와프 렘 sf 하면 미국이 먼저 떠오른데 그건 영화나 드라마 또는 소설에서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소설 작가 중 한 명인 '스타니스와프 렘'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 저자에 대한 부분은 늘 나중에 읽는 지라 마지막에 가서야 저자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단순히 sf를 넘어 의학과 생물 그리고 인간에 대한 철학과 성찰과 종교에 관한 부분을 알게 되었다. 책은 여러 단편으로 엮어져 있는데 이는 투표로 총 15편의 단편을 뽑았고 그 단편들을 묶어서 출간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sf는 어렵다고 할까? 판타지와 다른 상상을 자극 시키는데 그저 신비스럽다는 것을 넘어 렘을 쓴 단편은 인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느 작품을 보더라도 그 책은 저자가 살아온 삶의.. 2021. 5. 23.
서평: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 근래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지금과 다른 시대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그 시기를 간간히 생각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말이다. 또한 박물관이 있어 역사의 일부분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고 기록을 통해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읽은 [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는 바로 호기심으로 아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목에 있는 '시간 여행자'라는 단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드라마나 영화 등 시간을 넘나드는 소재가 많기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 세계사 공부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행'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무겁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지고 그 안에서 다시 한번 세세하게 .. 2021. 5. 23.
서 평: 퀸 오브 더 시 퀸 오브 더 시 / 에프 /딜런 메코니스 수녀원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에 살고 있는 마거릿. 이 섬은 외부와 접촉이 거의 없고 1년 두번 정도 이 섬에 거주하는 수녀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배가 들어 올 뿐이다. 마거릿은 왜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수녀원장인 아그네스 수녀에게 물어봐도 딱히 어떤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섬에 주민들이 사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수녀원들 포함해 일하는 사람들을 합쳐도 10명 정도다. 그러니, 누구한테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보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늘 오던 배가 도착했는데 그 배엔 귀부인과 그녀의 아들 윌리엄이 있었다. 귀부인의 행동은 늘 불안함을 표현하고 아들은 아직 어리니 마침 친.. 2021. 5. 15.